빅벤

2017년 12월 31일새해 마지막 날 그리고 나의 런던에서의 첫 아침 나는 9시쯤 숙소를 나왔다. 그날 내 앞에 펼쳐진 풍경은 이와 같았고, 나의 런던에 대한 첫인상은 ‘낭만적’이었다. 일요일이고 연말이라 사실 많은 관광지가 문을 열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날 런던 타워(Tower of London)와 테이트 모던 미술관(Tate Modern)을 가고 밤에 새해 맞이 불꽃놀이(New Year's Eve Firework)를 볼 계획을 세웠다. 아침에 나는 한적한 템즈 강을 따라서 천천히 걸었다. 살짝 추웠지만 그래도 템즈 강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런던을 느낄 수 있었다. 런던 아이, 빨간 버스, 그리고 아침부터 운동하는 런던 사람들. 나는 깊숙히 런던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천천히 버스를 타고..
DevO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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