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영국에서 지금까지 5개월 정도 살면서 폰에 깔아놓고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앱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영국에 처음 와서 뭐부터 깔아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많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 주시기 바랄께요 ㅎㅎ
1. Google Map (구글 지도) ★★★★★
여기서 가장 많이 쓰는 앱 꼽으라면 구글 맵이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뭐 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할까요? ㅋㅋ 버스나 기차 시간도 알 수 있고 길찾기 기능도 꽤 정확한 편입니다. 다만 교통 상황에 따라서 소요 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여유있게 다니시는 것을 추천해요 ㅋㅋ
2. Facebook Messenger (페이스북 메신저) ★★★★☆
영국 친구들은 (당연히)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메신저로 WhatsApp(와츠앱)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와츠앱을 다운 받았지만 정작 외국인 친구들하고 연락 주고받을 때는 페메를 거의 대부분 사용했던 것 같아요. 페이스북 계정 없는 친구는 없더라구요. ㅋㅋ
3. Google 번역기 ★★★★☆
여러분이 영국이나 아니면 유럽 다른 국가를 여행할 일이 있게 된다면 추천하는 앱입니다. 급하게 무언가를 외국인한테 물어봐야 할 때, 영어나 아니면 다른 언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바로 찾아서 보여줄 수 있어요. 아 물론 번역이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좀 어색한 번역도 많이 있어요 ㅠ 하지만 의미가 통할 정도로는 번역이 되니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랄께요 ㅎㅎ
4. 네이버 사전 ★★★★
영어로 써있는 단어의 한글 뜻을 모를 때, 혹은 반대의 경우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영한사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어의 뉘앙스까지 고려한다면 영영사전이 영어를 공부하기에는 더 적합하지만, 당장 빠르게 영어 단어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럴 때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사전은 영한사전 용으로, 그리고 Oxford Dictionary 등 영영 사전도 하나 다운받아서 병행해서 쓰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5. Uber ★★★☆
저는 한국에서 우버를 타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영국에서는 택시보다 더 많이 타는게 우버입니다. 요금도 택시보다 저렴하며, 정찰제라 바가지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 차량 번호, 기사 프로필,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영국에서 우버는 한 번 쯤 타보세요!
6. Amazon Shopping ★★★☆
한국에 여러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면, 영국에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을 아마존에서 주문을 합니다. 없는 물건이 없고 배송도 상당히 빠른 편이에요. 아마존 앱을 깔면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상담원과 문자나 전화로 연락할 수도 있습니다. 있으면 편해요 ㅎㅎ
7. Trainline, NationalExpress Coach ★★★☆
영국에서 지역을 이동할 때 기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가격이 언제 구매하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서 같은 구간이라도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Trainline을 이용하면 한 번에 최저가 가격을 찾을 수 있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는 NationalExpress Coach 앱도 좋아요 ㅎㅎ 보통 Trainline에 버스와 기차가 둘 다 제공이 되기 때문에 저는 Trainline을 더 추천합니다!
8. CheapFlight, Skyscanner ★★★
한국에서 항공권을 찾을 때 저는 주로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고 Cheapflight라는 앱이 더 최저가를 빨리 찾아주더라구요!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도 업뎃이 되고 결제가 간편해서 저는 이 앱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추천추천
9. TripAdvisor ★★★
여러분이 여행을 다닐 때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떤 음식을 먹고 등등 정보에 대해서 이 앱 하나면 거의 대부분 해결이 될 거에요. 음식점을 별점 순으로 정렬해서 알려주고 지도로 보면서 가까운 음식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 후기들도 풍부해서 여행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지요~~
10. Opodo, Ryanair ★★☆
항공권을 구매 한 뒤에 정보를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앱입니다. 저같은 경우 영국에서 6개월 머무르면서 해외를 갈 때 버밍엄-바르셀로나(라이언에어), 버밍엄-파리(플라이비), 버밍엄-더블린(라이언에어), 런던-로마(라이언에어) 이렇게 4번 이용을 했고 주로 라이언에어를 많이 타다 보니 (보통 제일 싸서요 ㅎㅎ) 라이언에어 앱도 깔았습니다.
라이언에어는 가격이 싼 대신에 캐리어를 기내에 가지고 탈 경우 추가 요금을 미리 내야 하고 (Priority & 2 Cabin Bags 옵션, 한 편에 7파운드 정도), 체크인도 미리 하고 싶다면 돈을 더 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좌석배정도 랜덤입니다. 무엇보다 탑승권을 출력해서 가야 하는 점이 좀 번거로워요. 장거리 노선에는 적합하지 않은 항공이고 또 라이언에어는 주로 3시간 이내 단거리 노선에 많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탑승하시기 바랄께요 ㅋㅋ
11. Three ★★☆
3(쓰리)라는 통신사 어플입니다. 영국에서 휴대폰을 개통할 때 여러 통신사 중에서 저는 쓰리를 추천해요! 비교적 잘 터지는 편이고, 유럽 전역에서도 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 영국을 도착하시면 먼저 SIM CARD(유심침)를 바꿔서 끼워야 하는데요. 혼자 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근처에 쓰리 매장에 가서 'I would like to change my Sim Card for Three and use Pay As You Go plan.(나는 심카드를 쓰리로 바꾸고 싶고 Pay As You Go 방식의 요금제를 쓰고 싶다.)' 라고 하면 한 5분만에 알아서 해 줄겁니다 ㅋㅋ.
그리고 나면 얼마를 충전할 건지 묻는데요. 일반적으로 All-In-One의 경우 15파운드가 5GB, 20파운드가 12GB로 저는 15파운드짜리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충분히 쓰고도 남습니다. 진심.... 저는 All-In-One 15을 추천하고 만약 이 요금제를 쓰시고 싶다면 'I wanna get All-In-One 15 plan.(나는 올인원 15파운드짜리 플랜 쓰고 싶어요.)' 라고 하면 알아서 또 뚝닥뚝닥 해줄겁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시면 되고, 그 뒤 매달 충전할 때는 Tesco나 Sainsbury 같은 매장에 가서 'I would like to buy a mobile voucher for Three, 15 pounds.(나는 15파운드짜리 쓰리 바우처를 사고 싶어요.)' 라고 한 뒤 16자리 바우처 코드를 받습니다. 이 코드를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입력한 뒤에 Top-up이 되면 Add-On으로 꼭 변경을 해준 뒤에 사용하세요! 이 부분 중요해요 ㅋㅋ
마지막으로 Facebook 이랑 Gmail은 깔아두시면 좋아요. 왜냐하면 많은 어플들이 회원가입을 할 때 직접 정보들을 하나하나 입력하지 않고 페이스북이나 지메일로 바로 연동해서 가입할 수 있게 해 놓았거든요!
이 정도로 포스팅은 마무리 하고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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