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작년 12월 31일에 적었던 2018년 회고록 이후 일 년이 지났다. 일 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작년 말에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내년 말에도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 부디 하길 바란다) 작년 말에는 한참 열심히 스타트업에서 코딩을 하면서 연말을 보냈던 것 같다.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참 많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면서 살아가는 1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기록을 적으며 자아성찰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부가적으로 이 글이 미래에 개발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2019년 회고록을 작성해..
대외활동
오늘은 두 번째 소마 생존기를 적어 보려고 한다. 우선 소마 전체 일정을 다시 한 번 리마인드 시켜보자면 6월 말에 기획심의를 통과했고 8월 말에 중간 평가, 11월 말에 최종 평가가 있다. 우리 팀은 하이퍼레저 패브릭이라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가지고 공연 티켓팅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나는 팀에서도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있고 따로 블록체인 스터디도 진행을 하면서 블록체인 개발을 몰입해서 하고 있는 상황이다. hlkug(HyperLedger Korea User Group) 밋업도 가보고, 외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나 모임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버전이 자주 바뀌고 그럴 때 마다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팔로우업을 하기가 쉽지 않다. 도커, 네트워크, Go언어 등등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하기 ..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0기 과정 연수 중에 있어요. 과정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해요. 앞으로 소마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먼저 저는 4월 말 경에 합격 소식을 받았습니다. 앞선 포스팅 참고 0429~0430 OT 그 후에 이틀 정도 교육을 짧게 받았어요. 저는 드림퓨처랩스 이용덕 대표님의 강연이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용덕 대표님은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으로 오랫동안 근무를 하셨고 지금은 본인의 회사를 창업하셨다고 합니다. 소마 첫 강연인데 되게 인상적이었고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이하 소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혜택이 파격적이고 우수한 SW 인재들이 많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해서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한 편이며, 컴퓨터를 공부하는 학부생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대외활동 중에서 탑클래스에 꼽힌다고 생각한다.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10기를 선발하고 있으며 필자도 10기 선발 전형에 지원하였다. 최종 합격 발표 여부는 나지 않았지만 추후에 소마를 지원하는 예비 연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다. 참고로 소마는 매년 전형 절차가 조금씩 바뀐다. 9기의 경우는 150명의 예비연수생을 선발한 뒤에 약 2개월 정도 예비 연수과정을 통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