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난 1월부터 6월,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저의 교환일기를 이제 마무리 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6개월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혹시 여러분이 지금 대학생이고 4학년 막학기를 다니면서 졸업을 당장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꼭 졸업하기 전에 교환학생이나, 만약에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어학연수라도 떠나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그동안 이십 몇 년 동안 살아왔던 한국이 전 세계에서는 굉장히 작은 부분이고, 말 그대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시간이 저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6개월 동안 제가 겪었던 일..
버밍엄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영국에 와서 제가 부러운 점 중 하나는 길을 걷다보면 조깅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고, 주변에 운동을 할 만한 시설들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면 자전거 도로)이런 문화는 한국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ㅋㅋㅋ 저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 왔었고 여기서도 이어나가려고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스포츠 센터를 등록했습니다.정식 명칭은 University of Birmingham Sport and Fitness 입니다. 시설이 2016년에 지어져서 굉장히 최신식이고 기구들도 새 기구들이 많더라구요. gym도 넓고 쾌적해서 맘에 들었어요. 건물 안에는 2층으로 된 gym을 포함해서 수영장, 스쿼시장, 농구 등 구기종목 할 수 있는 코트, ..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지금까지 두 달 넘게 생활을 하고 있고 아마 6월 귀국 전까지 계속 생활을 할 것 같아요 ㅎㅎ 저는 현재 학교 근처에 있는 On-Campus Accomodation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버밍엄 대학교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학교 주변 총 3개의 지역에 기숙사 단지가 분포가 되어 있어요. 그 셋은 바로 Pritchatts Park, The Vale, Selly Oak 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 Pritchatts Park 라는 기숙사 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세 개의 단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비교를 해 보도록 할께요. P : Pritchatts ..
오늘은 제가 다니고 있는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이하 UoB)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UoB는 1900년 빅토리아 여왕의 칙허를 받아 설립된 공립 종합 대학교입니다. 그 전에는 버밍엄 의과대학과 메이슨 과학대학이 있었고 이를 통합하여 1898년 Mason University College로 개편이 되었다가 종합 대학으로 설립이 되고, 그 다음해 영국에서 최초로 상경학부가 설치하였습니다. 영국에서 주요 도시에 19세기 후반 그리고 20세기 초반에 세워진 대학 그룹을 Red Brick University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UoB는 Victoria Uni, Sheffield Uni, Liverpool Uni, Manchester Uni, Leeds Uni, Bristol ..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어느덧 버밍엄에 온 지도 3주가 지났네요. 이제 여기에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주말에 다른 곳으로 여행을 다닐 만큼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아요 ㅋㅋ 이제부터 틈틈이 교환학생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들을 써 보려고 해요. 저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마찬가지로 미리 다녀온 선배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교환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첫 번째 이야기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인 버밍엄(Birmingham)에 대해서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교환학생을 지원하기 전까지 버밍엄이라는 지역을 몰랐어요. ㅋㅋ영국 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당연히 먼저 런던, 그리고 축구를 좋아서 맨체스터, 리버풀, 그리고 스코틀랜..
안녕하세요 메탈엔진 입니다. 이 포스트는 아마 한국에서 쓰는 마지막 포스트가 될 것 같네요. 내일 저는 영국으로 출국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가져갈 짐들을 싸 보았어요. 그리고 전 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 해외를 혼자 가는 것이 처음이고, 유럽도 처음이라 굉장히 많은 것들을 가방에 넣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많은 것들을 빼야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여러분도 짐을 싸실 때 정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두 번 이상 생각해 보고 최소로 짐을 만들기 바랄께요. 저는 전날 짐을 싸느라 시간이 굉장히 많이 오래 걸렸는데, 며칠 전부터 미리 짐을 싸면 좀 더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짐을 싸기 전에 항공사 수화물 규정을 확인 해 보는 것이 필요합..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지난 번에 이어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같이 알아보려고 해요~~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교환학생이 결정이 되면 파견교 학사 일정에 맞추어 항공권을 먼저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리고 여러분의 본교(Home University)에서 파견교에 노미네이션을 신청하면 그 승인 메일이 여러분께 가는 것으로 지원 절차가 시작이 됩니다. 가장 먼저 Online Application을 작성을 해야 하죠. 이제 그 이후에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알아볼까요??3. 기숙사 신청 (10월 중순)온라인 지원을 마치고 나서는 이제 기숙사를 신청해야 합니다. 학교 별로 기숙사를 학생에게 의무적으로 제공이 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서 이 부분은 여러분이 꼭 미리 잘 확인을 ..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이번 학기 바빠서 포스팅을 몇 달 동안 못했어요 ㅠㅠ 지금부터라도 좀 꾸준하게 해볼께요. 영국 가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ㅋㅋ(본 포스팅은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제도를 기준으로 작성을 하였기 때문에 타 대학은 약간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이런 사진들 보니 빨리 버밍엄에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다음 학기에 버밍엄으로 교환학생을 갑니다. 해외를 혼자 나가는 것이 처음이고 또 유럽도 처음 가는 거라 설레는 감정 보다는 긴장이 되고 걱정이 되는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아요.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이것 저것 정말 많은데 하나씩 차근차근 적어 보려고 합니다. 순서는 중요도라기 보다는 제가 가장 먼저 준비 했던 순서대로 적어볼께요. 저는 12월 말에 출국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