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커톤에 참여했다. 작년 8월 중국 해커톤 대회 이후로 거의 11개월 만이다. 그 사이에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하고 동시에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고 인턴이 끝나자마자 토스에 입사를 했다. Scraping Developer로 짧게 일하다가 갑작스럽게 퇴직을 하고 다시 취준을 하고, 그러다가 지금 새로운 회사에서 Web Frontend Developer로 입사해서 일을 하고 있다. 개발자들 중에 안 바쁜 사람이 어딨겠냐만 ㅋㅋ 정신없이 살다보니 (취준은 취준대로, 회사는 회사대로) 해커톤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었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좋아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시각적인 인터랙션이 좋아서 웹 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