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2일차 나는 이 날 루스키 섬 투어를 신청했다. 블라디보스톡에는 불곰나라 라는 여행 투어 업체가 있다. 다양한 투어가 있는데 루스키섬의 경우 혼자서 따로 가기가 쉽지 않아서 나는 투어를 신청해서 주요 장소들을 돌아보는 쪽으로 선택을 했다. 아침 10시 집합, 오후 4시 해산. 비용은 $50(식사는 별도) 루스키 섬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차로 40분 정도 남쪽으로 가면 나오는 섬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트레킹을 한 2~3시간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가이드가 여행 꿀팁도 주고 쉬면서 사진도 찍어주면서 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나는 토비지나 곶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루스키 섬 남부에 있다. 여기는 낭떠러지에 난간이 없다. 그래서 되게 위험하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