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은 저의 5번째 영국 여행기를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케임브리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저는 여기를 올해 2월 말 쯤에 다녀왔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버밍엄 대학교 국제처에서
(어떻게 보면)단체 투어(?) 같은 개념으로 다녀왔어요. ㅋㅋ
버밍엄에서 케임브리지까지 왕복 버스를 제공해 주고 요금은 13파운드를 받았던 것 같아요.
비싼건지 싼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버스 요금은 정말 언제 어느 시간대에 구매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제가 가장 싸게 구한 표는 버밍엄-런던 왕복 버스 3파운드)
그리고 저는 케임브리지를 저랑 같이 온 고대 교환학생 친구들하고 다녀왔어요.
(참고로 버밍엄 대학교에는 한국하고 교환학생 교류 협정을 맺은 학교가 고려대학교 밖에 없어요 ㅠㅠ
한국인 만나기 힘든 대학 중 하나입니다 ㅠ)
케임브리지는 생각보다 엄청 작은 도시에요.
그리고 마을 전체에 College가 군데 군데 퍼져 있어요.
한국처럼 건물들이 모여있고 울타리 있는 개념이랑 조금 달라요.
몇몇 칼리지들은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 들어가 보지는 못 했어요.
돈을 내고 들어가 본 곳은 St. Andrews College 한 곳 이었던 것 같아요
(학생 할인 받아서 5 파운드 정도 냈던 것 같은데 정말정말 예뻐요! 완전 강추합니당)
케임브리지는 1209년에 설립된 학교라고 해요. 학교 티셔츠에 써져 있더라구요
학교가 800년이 되었다는게 진짜 감이 잘 안오네요... ㅎ
영어를 사용하는 대학 중에서는 옥스포드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되었고,
전 세계에서 현재 남아있는 대학 중에서는 4번째로 오래 된 대학이라고 해요.
케임브리지에 속한 칼리지만 31개가 있고
여기에 속한 단과대학은 무려 1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ㅋㅋ
또한 Cambridge University Press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 출판사라고 해요
정말 리스펙이 묻어나는 학교인 것 같습니다
학교 근처에는 작은 운하가 흐르는데 여기는 돈을 내고 Punting(나룻배?)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보통 부르는 가격에서 흥정을 해야 해요 ㅋㅋ
저희는 흥정을 해서 16파운드를 12파운드 정도까지는 깎았는데
그래도 다들 비싸다고 생각해서 결국 안 탔지만 ㅠ.
한 번 정도 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를 젓는 분이 가이드 설명도 해 주시거든요 ㅋㅋ (당연 물론 영어)
돈을 내고 들어간 곳은 한 곳 뿐이었고 나머지 장소들은 무료인 곳들만 골라서 다녔어요 ㅎㅎ
영국은 좋은 점이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대부분 무료에요!
저는 그래서 같이 간 친구들하고 돌아다니면서 주로 사진 많이 찍고 그렇게 하루종일 걸어다녔어요
유료 칼리지는 한 두 군데 정도만 들어가 봐도 충분한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오후 5시쯤 출발 할 때까지 합치면 대여섯 시간 정도 돌아다녔는데
충분했던 것 같아요!!!
당일치기로 오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