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맥주는 독일의 밀맥주 파울라너 바이스비어(Paulaner Weissbier)이다. 파울라너는 성 프란치스코 바오로에서 따온 이름으로 1634년 수도원 Neudeck ob der Au에서 양조가 시작되었다. 독일 대표하는 바이젠 맥주이며 맥주 생산량이 독일 내에서 10위권 내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바이젠(Weizen)은 어떤 맥주를 말하는 걸까? Weizen은 독일어로 밀(wheat)이라는 뜻이다. 바이젠은 독일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 밀맥주로, 바이에른 뮌헨의 다른 갈색 맥주에 비해 빛깔이 연하다고 해서 하얀 맥주를 뜻하는 '바이스비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편이며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로는 바이젠슈테판, 파울라너, 크롬바커, 에델바이스 등이 있다. 그리고 Hefe..
맥주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밀맥주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ㅎㅎ 폴란드 맥주는 개인적으로 처음 마셔보는데요. (많이 마셨지만 모르는 것 일수도..) 칼스버그 그룹에 속해 있고 Abbey 양조장에서 만든 그림버겐 블랑쉬(Grimbergen Blanche)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해요! 그림버겐 블랑쉬는 1128년 벨기에 그림버겐 지역의 Norbertine 수도원에서 양조된 맥주에서 유래가 시작합니다. 수 세기 동안 프랑스 침공 등의 이유로 중간중간 맥주 생산이 중단되는 시기도 있었지만 1958년 다시 그림버겐 브랜드의 맥주는 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생산을 하고 있으며, 칼스버그 그룹 소속의 맥주라고 해요. 그림버겐 블랑쉬는 벨지안 화이트 에일로 벨기에식 밀맥주입니다. 도수는 6.0%로 ..
오늘은 여름에 바닷가에서 마시기 좋은 맥주를 소개할까 합니다. 코아 브루어리에서 만든 빅웨이브 골든에일 맥주에요. 기본적으로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운 여름날 서핑 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게 만든 맥주입니다. 골든 '에일' 이긴 하나, 빅 웨이브는 라거에 가까운 에일로 보아야 할 것 같아요. 골든 에일은 효모의 특징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발효되는 효모를 사용하고 골든 에일 답게 진한 단 맛과 색을 낼 수 있는 카라멜 맥아의 비율을 줄이며 홉의 쓴 맛 보다는 향이나 고유의 맛에 중점을 둔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4.4%) 맥주입니다. 과일 향이 살짝 나긴 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과하지 않아서 맥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이 없어 보여요. 거품이나 탄산도 막 엄청 감탄이 나올 만큼(?) 많은 건 ..
안녕하세요 데브오웬입니다. 오랜만에 맥주 리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오늘 소개할 맥주는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인 에딩거의 헤페바이젠 맥주 '에딩거 바이스비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밀맥주 덕후에요 ㅋㅋㅋ 대표적으로 호가든과 크로넨버그 블랑 매우 좋아합니다. 밀맥주는 독일 남쪽 바이에른에서 유래한 맥주로,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 들어가는 맥주를 말해요. 밀 맥아가 보리 맥아보다 다루기가 힘들어서 맛있게 만들기 더 어려운 맥주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맥주로는 독일의 에딩거, 바이젠슈테판, 파울라너 등과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 벨기에의 호가든과 크로넨버그 블랑 등이 한국에서 유명하지요. 밀맥주는 엷은 색과 부드러운 촉감,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
오랜만에 맥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국산 맥주를 마셔보았어요. 항상 외국 맥주를 마시면서 '왜 한국에서는 이런 맥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괜찮은 국산 에일 맥주를 들고 왔습니다. 세븐브로이맥주(Sevenbrau)에서 만든 강서 마일드 에일입니다. 강서 마일드 에일을 만든 세븐브로이는 우리나라에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에 이어 세 번째로 맥주 제조 면허를 가진 회사라고 합니다. 세븐브로이라는 회사명은 맥주를 만드는 기본 6가지 재료인 홉, 맥아, 효모, 물, 허브, 향신료에 장인정신을 추가한 7성급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의미한다고 해요. 맥주를 마셔 보았는데요. 우선 색상은 상면 발효 맥주라서 에일 특유의 진한 갈색이 보이고 살짝 뿌옇게 올라왔어요. 향은 시트..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 제가 들고 온 맥주는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 맥주인데요. 바로 볼파스 엔젤맨 프리미엄 라거(Volfas Engelman Premium Lager)입니다. 리투아니아에서 제조한 맥주로 상당히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알코올 도수 5.2%의 페일 라거입니다. 디자인 부터 상당히 고급스러운데요. 캐치 프레이즈는 'Atgim Sta Tai, Kas Geriausia'로 '최고의 맛을 되살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리투아니아에는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양조장의 이름이 바로 Volfas Engelman이고 캔에 나와있는 것처럼 1853년에 생산되기 시작한 맥주에요. 이 맥주는 매그넘(Magnum)홉과 펄(Perle)홉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블라디보스톡 2일차 나는 이 날 루스키 섬 투어를 신청했다. 블라디보스톡에는 불곰나라 라는 여행 투어 업체가 있다. 다양한 투어가 있는데 루스키섬의 경우 혼자서 따로 가기가 쉽지 않아서 나는 투어를 신청해서 주요 장소들을 돌아보는 쪽으로 선택을 했다. 아침 10시 집합, 오후 4시 해산. 비용은 $50(식사는 별도) 루스키 섬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차로 40분 정도 남쪽으로 가면 나오는 섬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트레킹을 한 2~3시간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가이드가 여행 꿀팁도 주고 쉬면서 사진도 찍어주면서 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나는 토비지나 곶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루스키 섬 남부에 있다. 여기는 낭떠러지에 난간이 없다. 그래서 되게 위험하다. 여기..
오늘은 더블린 3일차 마지막날 포스팅! 더블린을 3일만에 돌아본다는 것은 너무 시간적으로 촉박했고 그만큼 볼 것들이 많았던 도시였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조금 무리해서 하나라도 더 보고 돌아가려고 스케줄을 살짝 타이트하게 잡았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체크아웃 하면서 캐리어는 숙소에 맡겼다. 어짜피 공항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우리는 왠만한 지역들은 걸어서 다녔다.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 관광지가 많이 있었다. 아침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Queen of Tarts를 갔다. 안에 인테리어도 엄청 예쁘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나는 더블린을 가는 사람들에게 여기를 꼭 추천하고 싶다. 가게가 작아서 점심이나 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