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로마 여행의 첫 날! 나는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일찍 나왔다.내가 머무른 호스텔은 2유로를 내면 아침을 먹을 수 있다. 아침이라고 하면 우유, 시리얼, 과일, 치즈, 햄, 주스 뭐 등등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다. (특별한 건 없었다.) 아침은 7시부터 먹을 수 있어서 거의 맞춰서 가서 먹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이 날은 스케줄이 꽤 빡빡했기 때문이다 ㅎㅎ아침을 먹고 나는 포로 로마노로 향했다. 대중교통을 탈 수도 있었는데, 그냥 로마를 느껴보고 싶어서 걸어서 가기로 했다. 엄청 멀지는 않은 거리었다.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 명은 '콜로세움'이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그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라는 과거 로마 시대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자 현재는 유명한 관광지..
유럽
나의 6개월 교환학생 시절 중에서 마지막 여행은 이탈리아 여행이었다. ㅋㅋ 사실 이 여행은 원래 계획에 없었다. 5월 중순에 더블린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귀국 D-30 이었고 수중에 돈이 거의 없었다. ㅠㅠ 원래 이탈리아를 정말 가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항공이 비싸서 포기 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래도 미련이 계속 남았는지 시시각각 변하는 라이언에어 항공권 가격은 계속 체크하고 있었고 5월 말쯤에 갑자기 항공권 가격이 훅 떨어지는 순간이 생겼다! 원래 80~90유로 대였는데 이 때 60유로 대로 갑자기 싼 티켓이 나와서 나는 뒤도 안 보고 지르고 말았다. ㅋㅋㅋ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여행을 가기로 했으면, 조금 돈이 들더라도 일단 가는 게 나은 것 같다. 몇 만원이 아까워서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
오늘은 더블린 3일차 마지막날 포스팅! 더블린을 3일만에 돌아본다는 것은 너무 시간적으로 촉박했고 그만큼 볼 것들이 많았던 도시였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조금 무리해서 하나라도 더 보고 돌아가려고 스케줄을 살짝 타이트하게 잡았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체크아웃 하면서 캐리어는 숙소에 맡겼다. 어짜피 공항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우리는 왠만한 지역들은 걸어서 다녔다.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 관광지가 많이 있었다. 아침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Queen of Tarts를 갔다. 안에 인테리어도 엄청 예쁘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나는 더블린을 가는 사람들에게 여기를 꼭 추천하고 싶다. 가게가 작아서 점심이나 붐비..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작년 5월에 다녀온 더블린 여행 포스팅을 지금 하게 되었네요 ㅠㅠ 많이 늦어져서 죄송죄송.. 더블린 둘째날 저와 저의 이탈리아 친구 Emilia는 모허 절벽과 골웨이쪽을 하루동안 돌아보는 투어를 신청했어요! 40~50유로 정도 지불을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이 더블린을 가서 숙소에 머무르다보면 이러한 관광 상품을 아마 많이 볼 수 있을 거에요 ㅋㅋ 여러 옵션을 비교해서 가장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모허 절벽의 경우 아일랜드 섬에서 더블린과 완전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비교를 하자면 서울-강릉? 정도 느낌이에요) 직접 가기에는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이런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이 사진은 저희가 갔던 코스는 아니고 그냥 구..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 프랑스 마지막 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저는 파리 시간 기준으로 4월 20일 금요일 새벽 6시 비행기를 타야 했습니다. 왠지 첫 차는 놓칠 수도 있고 조금 불안해서 샤를 드골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4월 19일 아침 체크아웃을 하면서 짐을 숙소 보관소에 맡기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걸어야 하는데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 너무 지칠 것 같았기 때문이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서 저는 생트 샤펠 성당(Sainte-Chapelle)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생트 샤펠 성당은 시테 섬 서쪽에 자리를 잡고 있고 프랑스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아름다운 예배당이에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가까워서 같이 방문을 많이 합니다. 생트 샤펠 성당 내부를..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은 셋째 날 파리 여행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해요 ㅎㅎㅎ 전날 상당히 빡센 스케줄을 밤 늦게까지 소화하고 나니 몸이 무척이나 피곤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런데 파리에 머무르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볼게 너무 많은 도시다 보니 어쩔 수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ㅋㅋ 저는 파리에서 순수하게 여행한 날은 3일 정도 되었어요. 비행기 티켓을 싸게 구하다 보니 첫째날 오후에 파리에 도착했고, 마지막날은 새벽 비행기를 타고 떠나서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 했지요... 파리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에서 4일 이상 머무르시면서 여유있게 여행하실 것을 추천해요. 저도 더 보고 싶은데 아쉽게 못 본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 셋째 날 아침 역시 일찍 호스텔에서 나왔고, 앵발..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지난 번에 이어서 파리 여행 포스팅을 이어서 하도록 할께요~ 둘째날 아침(사실상 제대로 여행하는 건 첫째 날) 호스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아침에 일찍 나왔어요. 저는 이날 유랑이라는 유럽 여행 까페에서 동행 분들을 만나서 베르사유 궁전을 같이 가기로 했었어요. 유랑 까페에 가 보시면 동행을 구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여기가 아마 제일 핫한 것 같아요 ㅎㅎ) 거기에 본인이 직접 몇월 몇일 어디에서 동행을 구한다고 글을 올려도 되구요. 아니면 최근 글들을 보면서 본인과 맞는 동행을 구해서 쪽지나 카톡으로 연락을 하면 되요. 저는 파리에서 동행을 처음 구해보았어요. 베르사유 궁전 오전 반나절 동행 한 번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저녁 동행 한 번 이렇게 총 2번 동행 분들을..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지난 봄 교환학생 중에 다녀왔던 파리 여행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유럽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 정도까지 부활절 방학(이스터 할리데이)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 시기에 학교는 수업을 하지 않으며 저도 이 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서 항공권 가격이 굉장히 비쌌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그래서 저는 성수기가 조금 지나고 나서인 4월 중순 쯤에 다녀왔어요. 버밍엄 공항(BMH) 샤를 드골 공항(CDG) 왕복 항공권이 Air France였는데 90유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대신 시간이 거지..) 숙소의 경우는 International Youth Hostel 이라는 '정말 싼' 호스텔에 머물렀습니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