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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봄] 아일랜드_더블린 2일차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작년 5월에 다녀온 더블린 여행 포스팅을 지금 하게 되었네요 ㅠㅠ 많이 늦어져서 죄송죄송..


더블린 둘째날 저와 저의 이탈리아 친구 Emilia는 모허 절벽과 골웨이쪽을 하루동안 돌아보는 투어를 신청했어요! 40~50유로 정도 지불을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이 더블린을 가서 숙소에 머무르다보면 이러한 관광 상품을 아마 많이 볼 수 있을 거에요 ㅋㅋ 여러 옵션을 비교해서 가장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모허 절벽의 경우 아일랜드 섬에서 더블린과 완전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비교를 하자면 서울-강릉? 정도 느낌이에요) 직접 가기에는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이런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이 사진은 저희가 갔던 코스는 아니고 그냥 구글에서 퍼온 사진인데요 ㅋㅋ 이런 식으로 당일치기나 며칠 동안 여행 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정말 많이 있어요 ㅋㅋㅋㅋ 직접 가는 건 차가 없는 이상 조금 무리데스 ㅠㅠ)

저희는 당일치기로 Dublin -> Cliffs of Moher -> Galway -> Dublin 이렇게 가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 먹기 전쯤에 돌아오더라구요! 아침에 에밀리아와 슈퍼마켓(?)에 가서 간단한 빵이랑 샐러드 등을 사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이 날 날씨가 정말 구렸어요 ㅠㅠ 비도 많이 왔구요 ㅠㅠㅠㅠㅠㅠ

모허 절벽에 도착하니까 저희 눈 앞에는 이런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더블린 일정이 2박 3일이어서 선택할 수 있는 날이 둘째날 밖에 없었긴 했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 투어였습니다 ㅠㅠ 날도 추워서 밖에 오래 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저는 에밀리아와 인증 샷만 얼른 찍고 추워서 얼른 버스로 돌아갔습니다 ㅋㅋㅠㅠ



여기가 어떤 곳인지 감이 잘 안오는 분들을 위해서... 맑은 날 사진을 하나 투척하고 가겠습니다 ㅋㅋ 실제로 이 모습을 보기를 기대했는데 정말정말 아쉬워요 ㅠㅠ


모허 절벽 투어를 마치고 골웨이로 향했는데 그 사이에 중간중간 경치가 예쁜 곳에 멈춰서 가이드 분이 짧게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여기는 어디인지 이름은 까먹었는데 바다 풍경이 정말 예뻤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난 그래도 스코틀랜드 하일랜드가 더 좋았...) 가이드 분이 분명히 설명을 해 주셨을 텐데 좀 더 열심히 들을 걸 그랬네요 ㅠ



여기를 지나서 저희는 골웨이라는 도시에 도착을 했어요. 아일랜드의 제 3의 도시이고 유명한 항구도시라고 합니다. 가이드 분이 버스에서 다같이 내려서 몇 군데 소개를 직접 해 주시고 그 다음에는 자유시간을 주시더라구요 ㅋㅋ 저랑 에밀리아는 The Kings Head라는 펍을 먼저 가 보았어요!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펍들 중 하나더라구요. 



골웨이는 사실 볼거리가 많은 동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거리 풍경이 정말 예뻤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버스킹도 엄청 많이 하고 있었구요! 이 작은 항구마을에서 영국에서 느끼지 못한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 번에 오게 되면 좀 더 오래 머물다가 가고 싶네요 ㅋㅋ



여기 The Kings Head에서는 저는 아이리쉬 커피(Irish Coffee)를 마셨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는 커피에 위스키를 섞어서 마시는 음료(아니 술)입니다. 맛있었지만 엄청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을 정도는 제겐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ㅋㅋ 펍에서 에밀리아에게 한글도 가르쳐 주고 제가 이탈리아어도 배우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골웨이 투어를 마무리하고 저희는 다시 더블린으로 돌아왔어요. 서로 많이 피곤했던 것 같아요. 저녁만 먹고 쉬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숙소 근처에 있는 한식당 Hailan(이걸 헤일란? 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ㅋㅋ) Korean Restaurant를 갔어요. 에밀리아가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데려갔고,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을 제가 따로 안 맵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도 엄청 매워 하더라구요 ㅋㅋㅋㅠㅠ 저는 여기서 거의 한 달만에 한국어로 말을 해 본 것 같아요. 분명 한국 사람인데 한국말을 하는 제 자신이 신기했어요 ㅋㅋ



저녁을 먹고 에밀리아는 쉬러 들어갔고 저는 혼자서 기네스 한 잔 하러 나왔습니다. 가이드 분이 투어 막바지에 'ogan 으로 끝나는 펍이 기네스가 맛있다!'는 팁을 주셔서 한 번 믿어 보기로 하고 숙소 근처에 Brogans 라는 펍으로 갔어요. 밤 10시쯤이었는데 굉장히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에밀리아와 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점들도 있었고 조금 힘들었던 시간들도 있었는데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면서 기네스를 한 잔 마셨습니다. 아일랜드에서 마신 기네스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2일차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하고 얼른 이어서 3일차 포스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