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는 총 5권의 책을 읽었다. 1. 이와타씨에게 묻다 ⭐⭐⭐ 호보닛칸이토이신문 엮음 / 이큰 출판 / 경영 분야 회사 동료분들과 같이 북 스터디를 하면서 읽은 책. 닌텐도 전 CEO 이셨던 이와타 사토루씨에 대한 에피소드를 엮은 책. 한 줄 요약 : 닌텐도가 괜히 오랫동안 잘 팔리는게 아니다. 거기엔 다 이유가 있었다. 원 픽 구절 : 지금까지의 흐름을 전부 돌이켜보면, 과정 중 작은 부분에서 "그랬더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완성된 Wii 자체에는 "그랬더라면 좋았을 걸"이라는 말이 이상할 정도로 없습니다. p135 2. Continuous Discovery Habits ⭐⭐⭐⭐ Teresa Torres 저 / 경영 분야 재은님 PM 북 스터디에 (비록 PM은 ..
Part I. 전제 Chapter 1.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해당 챕터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프로그래밍의 차이에 대하여 다룬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시간의 흐름과 언젠가 변경될 가능성에 더 신경써야 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흐르는 시간 위에서 순간순간의 프로그래밍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Software Engineering is programming integrated over time) 시간이 프로그램에 미칠 영향 알 수 있는 방법 → ‘이 코드의 예상 수명은?’ 소프트웨어 기대 생애 동안 요구되는 모든 가치 있는 변경에 대응할 수 있다면 그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하다. 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란 여러 버전의 프로그램을 여러 사람이 참여해 개발하는 것이다. 소프트웨..
나는 아직 서른 살은 아니지만, 내일 모레 서른 살이 되는 사람으로써 이 책을 누구보다 공감하면서 읽었다. 지금까지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 왔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그들의 자랑, 또는 허세가 느껴져서 '남의 이야기'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고, 마음 깊숙히 공감이 되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분의 이야기는 진솔하고, 뻔하지 않았으며, 책과 방송(유퀴즈, 세바시 등)을 같이 보니 더욱 더 이 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제목에 끌려서 책을 집었지만, 읽고 나서 더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간략하게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이 분이 책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지금 너 정말 잘하고 있으니, 스스..
은 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에서 유학 열풍을 일으키는데 큰 공헌을 한 책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나 역시도 유학에 대한 고민을 하던 시절에 이 책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몇 달 전인가 클럽하우스에 홍정욱씨가 질문을 받는 방이 있어서 들어가서 듣다가 생각이 참 멋있는 분인 것 같아 궁금해서 책을 사게 되었다. 글을 흡입력 있게 정말 잘 쓰시는 것 같다. 하루 이틀 정도만에 금방 다 읽어 버렸다. 이 책은 현재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홍정욱씨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시절, 그리고 사회 초년생 시절까지 하셨던 크고 작은 도전들, 그리고 성취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J. F. 케네디를 동경하며 그 분이 나온 고등학교를 입학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도전을 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고 후회없..
나는 최근에 대학 선배들과 온라인으로 독서 모임을 하고 있다. 번갈아 가면서 책을 고르고 발제문을 써서 독서 모임을 하는데 상당히 얻어가는 것이 많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내가 평소에 혼자서 읽을 일이 거의 없을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을 가지고 사람들과 생각을 교류할 수 있다는 점? ㅎㅎ 그래서 나는 이 모임에 들어간지 얼마 오래되진 않았지만 (심지어 실제로 아직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음... 코로나 빨리 끝나라) 되게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려는 모임이다. 이번에는 기형도 시인의 이라는 시집을 읽었다. 기형도 시인은 상당히 이른 나이에 요절하였으며 이 시집은 유고 시집인데 20대 초반부터, 그러니까 그분께서 대학 시절부터 썼던 시가 이 시집에 묶여져 있다. 80년대 대학생들은 지금의..
제목: 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 (지리학 교수) 제 1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인간의 조상은 약 7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출현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호모하빌리스, 호모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약 5만년 전 '대약진' 이라는 시기 이후 크로마뇽인이 등장한다. 이들은 석기와 골기를 이용하여 창의적인 도구를 만들었고 라스코 동굴에 예술작품도 남겼다. 그 전의 인류와 확연히 다른 특성을 지닌 이 인류는 수십만년 동안 살아왔던 네안데르탈인을 몇천 년 이내에 멸종시킨다.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의 다른 예를 들면, 약 3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독특한 점은 뉴기니에서 캥거루보다 큰 대형 포유류..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중요한 자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지 등등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자본주의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16세기 서유럽에서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페르마, 뉴턴, 라이프니츠 등 과학이 발전하게 되면서 기술력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8세기 말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면방직과 제철을 중심으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분업이 발달했다. 또한 15세기부터 시작된 식민지 확장은 18세기 중반까지 북미 대륙 거의 대부분을 점령하였고, 1820년대까지 중남미 대륙 또한 대부분을 점령하였으며 이러한 식민지는 자본주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지나치게 ..
DevO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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