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때 저는 강릉으로 서핑 여행 다녀왔습니다. ㅋㅋ
서울에서 서핑을 하러 갈 수 있는 곳이 강원도가 아무래도 제일 가까운 곳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번에는 양양으로 다녀왔고 이번에는 강릉으로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동서울-강릉 정확하게 2시간 30분 걸렸어요.
원래 예전에는 더 걸렸는데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확실히 빨라진 것 같아요. 좋더라구요 하하
제가 이번에 서핑을 하러 갔던 금진해변은 사실 강릉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다행히도 제가 예약한 서핑샵 사장님께서 강릉으로 픽업을 와 주셨어요!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강릉보다는 동해에서 오는게 더 가깝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아무튼 그렇게 저는 차를 타고 금진해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가 9월 말이었는데 바다에는 서핑 하는 사람들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바닷가 바로 앞에 서프소울(Surf Soul)이라는 서핑샵이 있었고
여기서 저는 보드랑 웻수트를 빌린 뒤 서핑을 했습니다.
사실 에폭시로 타보고 싶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하는 거라 소프트 보드로 탔어요. ㅠ
소프트 보드도 많이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ㅠㅠ
사람도 적고 서핑을 하기에 파도도 적당하게 딱 좋은 환경이었는데
문제는 제 몸뚱아리가 말을 잘 안듣더라구요 ㅠㅠ
패들링을 하는데 어깨랑 등이 너무 아프고 금방 힘이 빠져서... 속도가 빠르게 안 나갔던 것 같아요.
서핑을 주기적으로 좀 자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렌탈과 숙박을 한꺼번에 했어요.
샵 안에 게스트하우스가 있더라구요.
가격도 15,000원으로 싼 편이었구요.
사장님과 로컬 분들과 저녁을 먹고 왔는데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친절하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다음날 오전까지 서핑을 하고 다시 서울로 컴백했습니다.
서핑을 잘 하고 싶으면 주기적으로 자주 와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가야겠어요 ㅋㅋㅋㅋ
암튼, 제가 방문했던 서프 소울 강추! 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