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작년 12월 31일에 적었던 2018년 회고록 이후 일 년이 지났다. 일 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작년 말에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내년 말에도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 부디 하길 바란다) 작년 말에는 한참 열심히 스타트업에서 코딩을 하면서 연말을 보냈던 것 같다.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참 많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면서 살아가는 1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기록을 적으며 자아성찰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부가적으로 이 글이 미래에 개발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2019년 회고록을 작성해..
동아리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스물 다섯살 대학생이고 현재 4학년 1학기를 영국에서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틈틈이 블로그를 통해 제 일상이나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하고 있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4학년이 되니 저도 조금씩 대학생활이 끝나가는 것이 실감이 나고 있고 그렇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생활을 헛되이 보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그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지금 대학생 막바지에 다다르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지금이라도 생각나는 것들을 조금씩 공유를 해 보려고 해요. 물론 이 내용이 정답은 아니고 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은 것들도 있으니 참고로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내기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1. 정말 ..
나는 대학에 2013년 3월에 입학을 했다. 이제 18학번이 곧 입학하는 시기인데 꽤 오래 된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입학 후 2학년 1학기까지 다니고 군대를 2년 다녀왔다. 그리고 2학년 2학기 부터 3학년 2학기 까지 쭉 또 다녔다. 그리고 다음 학기(4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간다. 이 글은 내 개인적으로 대학교에서 했던 것들을 정리할 겸, 혹시 곧 입학을 하는 18학번 새내기나 아니면 대학생 후배님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몇 년 먼저 걸어간 선배로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는다.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댓글로 자유롭게 적어주기 바란다. 바로바로는 못 해주더라도 최대한 답변을 성실하게 해주도록 노력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동아리에 대해서 하려고 한다. 나는 고등학교 때 학교 오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