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1년의 마지막 날이다. 2021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나에게 있었던 주요한 일들과 생각을 중심으로 회고록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올 한 해를 한 마디로 정리해 보면 회사에서 한 사람의 몫을 해 나가는 역할로 여물었던 한 해 였던 것 같다. 돌이켜 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TL;DR: 오웬은 회사에서 (깨지고 구르면서) 1인분을 하는 개발자가 되었다(고 적어도 본인은 생각한다) ㅋㅋ 오웬은 회사 밖에서 이것저것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을 참 많이 벌렸고 덕분에 그래도 성장했다! 책과 악기, 음악과 영화를 통해 코로나19 시기를 나름 심심하지 않게 잘 보냈다. 회사 프로젝트 일 년 동안 회사에..
비즈니스
최근에 패스트캠퍼스 더 레드 강의를 하나 들었다. 나는 사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아니고, 이 강의를 실무에서 당장 쓸 일이 있어서 듣게 된 것은 아니다. 사실 회사에서 데이터 팀이 제대로 잘 꾸려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을 하다보니 더 결핍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는데, 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야 하고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 비즈니스를 가속화 하는데 잘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막연하게만 듣기만 했지 조금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는 아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주요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려고 한다. (패스트캠퍼스에서 유료로 판매중인 강의고, 나도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들었으며, 저작권 이슈도 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저자인 남대일 교수님은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경영전략과 기업가 정신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고 현재 고려대학교 교수로 부임하기 전에는 LG경제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의 case를 분석하였고 그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BM(Business Model)을 101가지로 분류하여 각각의 대표적인 기업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기업들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라, 샤오미, 플레이스테이션 등부터 생소한 스타트업까지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나와있는 101가지의 스타트업 사례를 충분히 공부하는 것 만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인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믿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01가지를 전부 소개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