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난 3월 24일 런던에 다녀왔습니다 ㅎㅎ학기가 이제 막 끝난 직후였죠이날 제가 런던을 간 이유는 바로 The Boat Race 2018을 보기 위해서 였어요! The boat race는 영국 최고의 명문인 옥스포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조정팀 간의 경기로 1829년에 첫 경기가 열렸다고 합니다. 무려 역사가 190년이나 된 셈이죠! 매년 3월 말~4월 초 경에 런던의 템즈 강에서 경기를 하는데 저도 조정에 관심이 있고 얼마나 선수들이 잘 하는지도 궁금해서 직접 가 보았습니다. 이날 저는 런던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버밍엄 코치 스테이션에서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달려서 런던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조정 경기는 오후에 열리기 때문에 낮에 두 군데..
템즈강
2017년 12월 31일새해 마지막 날 그리고 나의 런던에서의 첫 아침 나는 9시쯤 숙소를 나왔다. 그날 내 앞에 펼쳐진 풍경은 이와 같았고, 나의 런던에 대한 첫인상은 ‘낭만적’이었다. 일요일이고 연말이라 사실 많은 관광지가 문을 열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날 런던 타워(Tower of London)와 테이트 모던 미술관(Tate Modern)을 가고 밤에 새해 맞이 불꽃놀이(New Year's Eve Firework)를 볼 계획을 세웠다. 아침에 나는 한적한 템즈 강을 따라서 천천히 걸었다. 살짝 추웠지만 그래도 템즈 강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런던을 느낄 수 있었다. 런던 아이, 빨간 버스, 그리고 아침부터 운동하는 런던 사람들. 나는 깊숙히 런던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천천히 버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