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구석구석] #10 스코틀랜드_에든버러 (Edinburgh)

[영국구석구석] #10 스코틀랜드_에든버러 (Edinburgh)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희의 스코틀랜드 여행 마지막 종착지는 바로 에든버러 (Edinburgh) 였어요 ㅋㅋ

에든버러에 총 이틀 있었고 이틀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시간이 참 부족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만큼 볼게 정말 많은 곳입니다. 특히 8월에 오면 프린지 페스티벌을 한다고 해요!

그러면 지금부터 에든버러 일정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버네스에서 에든버러는 기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쯤 에든버러의 중심에 위치한 Waverley Stn.에 도착했습니다. 

빠르게 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Scotland) 이었습니다.



Chambers St.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 우아한 건물은 빅토리아 양식 건물 하나와 현대식 건물 하나

총 두 개의 건물에 방대한 양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영국의 박물관들처럼 여기도 무료입장이고 5층 규모이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엄청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비교적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충분히 가볼만 한 가치가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에든버러 대학교 (University Of Edinburgh) 가 나오는데요.

저는 작년에 에든버러 대학교의 사진을 처음 보고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가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비록 시기가 맞지 않아서 에든버러 대학교는 지원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와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보았던 사진이 바로 Old College의 사진이었어요.

실제로 그 곳에 가보니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내부는 못 들어가는 곳이 많지만

그래도 스코틀랜드 최고의 대학이자

전 세계 Top 20 Universities 에 들어가는

에든버러 대학교는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에든버러 대학교까지 보고 난 후에 간 곳은 

카메라 옵스큐라 (Camera Obscura) 라는 카메라 박물관입니다.

카메라 박물관이라고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내부를 들어가보면

거울과 렌즈가 굉장히 많고 엄청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요.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금 여행 경비에 여유가 있다면 가 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카메라 옵스큐라까지 보고 나니 이제 조금씩 해가 떨어지고 있었어요.

사실 많이 피곤했고 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저희는

에든버러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인 아서스 시트 (Arthur's Seat) 를 올라갔습니다.

이 장소는 약 250m 정도 우뚝 솟은 언덕이에요.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30~1시간 정도 걸어야 하긴 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에든버러 경치를 한 눈에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일몰 때 가면 더 예쁘다고 해요 ㅋㅋ

그렇다고 너무 늦게 가게 되면 내려올 때 무서울 수 있으니

늦어도 6시 정도에는 하이킹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당



이렇게 저희의 에든버러 첫 날 일정은 모두 끝났어요.

저는 친구들이 모두 숙소로 돌아간 뒤에

따로 나와서 숙소 근처의 바에 가서 위스키를 몇 잔 마셨습니다.



위스키에 대해서는 따로 나중에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제가 갔던 펍에 위스키 종류가 200가지는 넘었던 것 같아요.

위스키는 25ml 단위로 판매를 하는데

25ml가 싼 위스키는 5파운드 이하인 것부터 시작해서

50파운드 가까이 하는 것도 있답니다. ㅋㅋ

스코틀랜드에 오셨다면 위스키는 꼭 테이스팅 해 보시길 권장해요.


그렇게 하루가 끝나고

어느덧 스코틀랜드 여행 마지막날이 다가왔습니다.

이 날 저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바로 에든버러 성 (Edinburgh Castle) 이에요.

성의 입장료가 비싼 편이어서 여기는 바깥에서만 보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언제 다시 에든버러 성에 올 수 있을 지 몰라서

과감하게 들어갔고 성 안에서 가이드도 듣고 박물관도 다 둘러본 것 같아요.

성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스코틀랜드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왕궁이자 군사 요새였고

성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성의 높은 부분에서는 에든버러 시내가 한 눈에 보이더라구요.





에든버러 성을 시작으로 여러 관광지와 식당, 숙소가 모여있는 길을

로얄 마일 (Royal Mile) 이라고 해요 ㅋㅋ

이 쪽에서 할 게 많아서 시간을 많이 보내기 좋기 때문에

로얄 마일 근처에서 숙소를 잡는 것을 권장해요!



에든버러 성 여행이 끝난 후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에든버러 박물관 및 미술관 (Edinburgh Museum and Gallery) 은 굉장히 빠르게 보았어요.

역 근처에 있어서 다행히 갈 수 있었는데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아무튼 박물관까지 보고 나서 저희는 기차를 탔고 5시간을 달려서 버밍엄에 도착했어요.

스코틀랜드 여행을 차 없이, 그것도 외국인 친구들과 다니면서

힘든 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시 가라면 좀 고민을 해볼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럼에도 이 여행을 평생 못 잊을 것 같은 이유는

스코틀랜드는 정말정말 아름답습니다.

너무 춥지 않은 시기에 꼭! 방문을 해 보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