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내 생애 첫 미러리스 카메라, SONY a6000
끄적끄적/Product Reviews

[소니] 내 생애 첫 미러리스 카메라, SONY a6000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하나 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12월 겨울, 영국으로 떠나기 전에 저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을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DSLR 카메라가 있기는 했으나 너무 무거워서 조금 가볍고 컴팩트한 카메라를 장만했지요. 당시 여러 모델 중에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가격과 성능에서 a6000이 저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판단을 하였고 6개월 동안 잘 쓰고 온 뒤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해요.





소니 a6000은 가성비 최고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유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을 완전히 처음 찍어보시는 분들 보다는 몇 년 정도 카메라를 좀 만져보신 분이 서브용으로 a6000을 쓰는 것을 권장해요. 왜냐하면 처음 사진을 찍는 분들이 a6000의 많은 기능을 다 쓰려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진을 찍을 때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a6000은 E 마운트 크롭바디 이며 풀프레임 FE 마운트에 비해 가벼우면서 성능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격은 중급형 정도인데 성능은 고급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본체만의 무게는 285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에요. 가볍다는 건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진을 업으로 삼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닌 이상,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가볍고 휴대성 좋은 카메라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 상으로 말씀을 드리면, 여행을 다니면서 스냅을 찍거나 삼각대를 이용하여 '가벼운' 야경 사진을 찍는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커버할 수 있더라구요! 다만, 야경 사진에 적합한 카메라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 동영상의 경우는 제가 찍을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진을 찍는데 카메라가 무거워서 여행에 방해가 된다면 그건 아무리 성능이 좋은 카메라라고 해도 저는 비추입니다. 저는 주로 걸어다니면서 여행을 했고, 그래서 작은 가방에 들어가고,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a6000이 유용했던 것 같아요.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백팩에 카메라가 들어가서 그렇게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적도 여러 번 있었던 것 같아요. 휴대성은 정말 최고입니다. 





센서의 경우는 크롭 DSLR에 들어가는 APS-C 센서가 들어가서 미러리스 중에서는 정말 큰 센서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습니다. 화소 역시 2,430만 화소로 높은 편이구요. ISO가 25600까지 올라간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경험상 6400이상으로 올리면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기존에 제가 쓰던 DSLR에 비해서 노이즈 억제력이 떨어지다 보니 그 부분은 좀 아쉽더라구요.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키거나 아예 낮은 감도로 쓰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은 PlayMemories Mobiles 어플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을 바로 연동해서 휴대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SNS에 올리거나 할 때는 편리하지만, 고화질 사진은 아니므로 감안해 주시기 바랄께요.

AF 속도가 0.06초 미러리스 중에서는 최고 수준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불편함은 따로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에서 셔터를 누르면 그대로 촬영이 됩니다. DSLR의 경우 광학식 뷰파인더를 사용하는데 촬영 시 노출계를 확인해야 하고 촬영 후에도 이미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미러리스는 그럴 걱정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LCD의 경우 틸트 기능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고개를 구부리거나 앉을 필요 없이 편하게 찍을 수 있게 해 줍니다. a5000처럼 180도 틸트는 되지 않아서 셀카는 찍을 수 없지만 그 외에는 a6000이 더 편리했습니다. 버튼이나 다이얼 같은 경우도 익숙해지면 편리합니다. UX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어요.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카메라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번들렌즈가 아니라 탐론의 18-200mm렌즈를 썼는데 넓은 범위의 사진을 하나의 렌즈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많이 찍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렌즈도 추천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께요~~


아 참 그리고 저는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포스팅을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