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난 달 말쯤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맥북프로 2019년형 13인치를 구매했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13인치 터치바 있고 램만 16GB로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AOC에서 구매를 해서 230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아요.
제품은 픽업이 아닌 배송으로 했고 안전하게 저희 집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 아이패드도 써본 적이 없었어서 되게 떨렸는데요.
애플이 제품 포장 부분까지 정말 신경쓴다는 점을 언박싱 하면서 느꼈습니다.
제품 박스는 조심스럽게 뜯어서 보관해 놓았어요.
저는 실버와 스그 중에서 정말정말 고민하다가 (51 : 49정도?) 결국 실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스그도 예쁜데 맥북은 역시 실버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개인 의견입니다)
되게 깔끔하고 메탈 바디가 정말 예뻐요! 포장도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무게는 1.3kg 정도로 저는 이전에 LG 15인치 울트라 제품을 썼기 때문인지 정말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성은 정말 심플했어요. 맥북과 충전기, 그리고 설명서와 스티커 2장.
USB를 연결하거나 HDMI에 연결하고 싶다면 잭을 따로 구매해야 하고, 케이스나 파우치 등의 액세서리도 보통 구매를 권하는 편이에요. 제품을 소중히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죠 ㅎㅎ
아무튼 저는 맥북을 처음 열어 보았습니다.
액정이 처음 열면 마치 거울처럼 깨끗할 텐데요.
이 때 가능하면 보호 필름을 붙여 놓으시는 걸 권장합니다. ㅎㅎ
저는 전원을 키고 기본 설정을 하나씩 진행하였어요.
언어 설정, 시간 지역설정, 지문 인증, 애플 계정 등록 등등 10분 이내에 모든 초기 세팅이 끝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완료를 하면 다음과 같은 예쁜 화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기본화면은 낮과 밤 시간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고 해요!
진짜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ㅎㅎ
이 순간만큼은 거금을 투자한게 아깝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맥북을 처음 사용하시면 윈도우 제품과 다른 점이 꽤 많아서 혼란스러우실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그런데 저는 한 3일 정도 열심히 쓰고 유투브 보면서 사용법 익히고 블로그 보면서 찾아보고 하니까 적응 되더라구요.
너무 겁 먹으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맥이 윈도우보다 좋은 점을 적어보면
1.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게 한 8할 정도 됩니다.
2. 맥용 소프트웨어가 많습니다. 저는 아직 keynote 밖에 안써봤지만..
3. 개발할 때 훨씬 더 빠르고 수월합니다. 기분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4. 터치바가 정말 신기하고 또 익숙해지면 편합니다 ㅎㅎ 사기 전에 되게 고민했는데 있는 걸 사길 잘 한 것 같아요.
사실 이 정도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윈도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나 가성비, 호환성, 무게, 서비스, 악세서리 등등 대부분의 면에서 말이지요.
그래서 랩탑을 처음 사시는 분들이라면 맥보다는 윈도우를 먼저 써보는 걸 추천해요.
여러가지 면에서 윈도우가 나은 건 사실이지만,
맥을 써보니 왜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면서 맥을 쓰는지 알 것 같긴 하더라구요.
개발하거나 디자인, 영상편집, 음악작업 등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맥이 유용할 것 같구요.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비교해 보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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