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11]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강서 마일드 에일
끄적끄적/La bière

[맥주리뷰 #11]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강서 마일드 에일

 

오랜만에 맥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국산 맥주를 마셔보았어요.

항상 외국 맥주를 마시면서 '왜 한국에서는 이런 맥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괜찮은 국산 에일 맥주를 들고 왔습니다.

세븐브로이맥주(Sevenbrau)에서 만든 강서 마일드 에일입니다.

강서 마일드 에일을 만든 세븐브로이는 우리나라에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에 이어

세 번째로 맥주 제조 면허를 가진 회사라고 합니다.

세븐브로이라는 회사명은 맥주를 만드는 기본 6가지 재료인

, 맥아, 효모, 물, 허브, 향신료에

장인정신을 추가한 7성급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의미한다고 해요.

맥주를 마셔 보았는데요.

우선 색상은 상면 발효 맥주라서 에일 특유의 진한 갈색이 보이고 살짝 뿌옇게 올라왔어요.

향은 시트러스 과일향이 살짝 났던 것 같아요!

목넘김도 에일 맥주의 진한 맛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첫 맛은 약간 고소한 맛과 오렌지, 망고 같은 열대 과일 맛이 났었고

뒷맛은 그리 쓰지 않았어요.

탄산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라거 맥주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에일 맥주라서 더욱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진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는 있는 맛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볍게 마시기에는 되게 좋다고 느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름이 강서 마일드 에일인데

양조장이 강서 지역에 있는 게 아니라는 점? ㅠㅠ

외국에는 지역 맥주가 유명한 곳이 많은데 우리나라도 그렇게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맛있는 맥주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