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를 배우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 지났다. 아직 기본기를 배우는 단계이지만, 나중에도 기억하기 위해 스쿼시 기본기에 대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스텝과 움직임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스쿼시는 공이 정말 빠르게 왔다갔다 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공이 움직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공을 놓치기 쉽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빠르게 움직이려고 한다면 지치기가 쉽다. 나는 아직 이정도 수준이 되려면 멀었지만,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계속해서 공을 구석구석으로 찔러 넣는데 그걸 다 따라가서 치는 건 상당히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 따라서 효율적인 스텝과 최소한의 움직임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bO2IkF45Q&list=PLyCCwp6OFekjM2R0TA93PRer9CFJRQZg-&index=4
이 영상에서 Jethro는 많은 아마추어들이 움직임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공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거나, 스윙 시 과하게 몸을 트는 동작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유는 그 다음 샷을 치기 위해서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움직임을 할 때 천천히 움직여야 할 때와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를 정확하게 알고 맞춰서 움직여야 함을 강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HlGHo4KjH4&list=PLyCCwp6OFekjM2R0TA93PRer9CFJRQZg-&index=9
Ali는 코트의 정 중앙에서 상하좌우 및 대각선의 위치로 스텝을 움직이는 연습을 다음과 같이 코치와 할 것을 제안한다. 코치가 위치와 최종 딛는 발(왼쪽/오른쪽)을 지시하면 최대한 빠르게 그 위치에 그 발을 딛고 스윙을 하는 것이다. 스텝이 꼬이지 않기 위해서는 왼쪽/오른쪽에 대해 어느 위치에서든지 빠르게 갈 수 있어야 하고, 움직임이 간결해야 한다. 스텝을 크게 딛고, 중심이 너무 쏠리지 않게 하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Zvv-ioMjk&list=PLyCCwp6OFekjM2R0TA93PRer9CFJRQZg-&index=13
Tierrey는 영상에서 세 번의 스텝을 같은 박자로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원-투----쓰리 정도의 간격으로 마지막 스텝을 조금 천천히 하면, 공격에 여러가지 옵션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여러가지 공격 옵션을 쓰기 힘들긴 하지만, 스텝은 충분히 연습을 해 놓는게 좋을 것 같다.
여러가지 스쿼시 강습 영상이 더 있지만, 아직 스쿼시 한 달 차 풋내기인 나에게는 기본적인 스텝(러닝, 백, 사이드 스텝 등)을 최소한의 발걸음으로 원하는 위치에 빠르게 가는 훈련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제일 필요해 보인다. 열심히 연습하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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