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통과하면 그 다음에 주어지는 전형은 보통 코딩테스트나 사전과제, 서면 질문지 등이 있었다. 때로은 이러한 절차 전에 스크리닝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터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딩 테스트와 사전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코딩 테스트 코딩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가장 자신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경우가 제일 많다. 때로는 언어를 지정해 주는 경우도 있다. 웹 프론트엔드의 경우 자바스크립트로 지정해주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간혹 알고리즘이 아닌, Vanilla JS나 React를 사용하여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코딩테스트를 본 적도 있었다. 이 경우는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을 섞어놓은 느낌을 받았다. ㅋㅋ 나의 경우 어디 가서 알..
오늘은 바벨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바벨이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기본적인 사용법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에 대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크로스 브라우징(Cross Browsing)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 것 같다. 크로스 브라우징은 브라우저나 플랫폼마다 보여지는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차이를 최소화 하여 브라우저, 환경에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고 해당 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최적화를 하는 작업을 말한다. 일부 최신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는 기능을 그렇지 않은 브라우저에서 구현해야 할 경우, 기능을 단순화 하거나 생략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에게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는 코드의 일관성도 망가트리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크로스 ..
이전 포스팅 - 자바스크립트 프로미스(Promise) 이전 포스팅에서 콜백을 통해 비동기 흐름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들을 이야기 했고, 프로미스를 통해 믿음성/조합성을 살피면서 제어의 역전을 되역전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동기 흐름 제어를 순차적/동기적으로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고민해 본다. 기존 ES5까지는 자바스크립트에서 함수가 실행되기 시작하면 완료될 때 까지 계속 실행되며 도중에 다른 코드가 끼어들어 실행되는 법은 없다고 개발자들은 생각했었다. 하지만 ES6부터 이러한 완전-실행 법칙을 따르지 않는 새로운 종류의 함수, 제너레이터가 등장하였다. 여기서 bar()는 x++와 console.log() 사이에서 실행된다. 하지만 만약 bar(..
오늘은 이력서를 작성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나는 짧막짧막한 이력들만 있었고, 사실상 신입이었다. 그래서 이 글은 경력직 분들이 보시기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감안해서 봐 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는 대기업 공채는 쓰지 않았다. 이유는 대기업을 가면 연봉이나 복지, 사회적 평판은 좋을지 몰라도, 커리어를 길게 보았을 때 내 전문성을 주도적으로 가지기 어렵고 또 회사에 내가 끼칠 수 있는 임팩트가 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신입은 경력직보다 구직이 (매우) 더 어렵다. 채용 공고도 더 적고, 이력도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실무 스킬도 당연히 불리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참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이 경력직에 비해서 가질 수 있는 무기가 하나 있..
오늘은 백준 2352번 '반도체 설계' 문제를 보려고 한다. https://www.acmicpc.net/problem/2352 2352번: 반도체 설계 첫째 줄에 정수 n(1 ≤ n ≤ 40,000)이 주어진다. 다음 줄에는 차례로 1번 포트와 연결되어야 하는 포트 번호, 2번 포트와 연결되어야 하는 포트 번호, …, n번 포트와 연결되어야 하는 포트 번호가 주 www.acmicpc.net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골드 3) 이 문제는 LIS(최장 증가 수열)와 DP로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먼저 LIS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보려고 한다. LIS는 어떤 수열이 주어졌을 때 그 수열의 부분 수열 중에서 가장 길이가 긴 수열을 의미한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수열을 구할 수 있겠지만, 가장 일..
이번에도 CS Fundementals 중 하나인 운영체제 관련 질문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운영체제 컴파일러와 인터프리터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N사 전화면접) 컴파일러와 인터프리터 모두 고레벨 언어를 기계어로 변환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차이점은 컴파일러의 경우 전체 코드를 보고 명령어를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반면, 인터프리터는 소스코드의 각 행을 연속적으로 분석하며 실행한다. 인터프리터는 고레벨 언어를 중간 레벨 언어로 한 번 변환하고 이를 각 행마다 실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컴파일러가 인터프리터보다 실행 시간이 빠른 경우가 많다. java의 경우 .java 파일을 .class 파일로 자바 컴파일러가 컴파일을 하고, .class 파일을 기계어로 인터프리터가 변환하는 것이다. 프로세스와 스레드의 ..
오늘은 웹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본적인 사용법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 웹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자바스크립트 코드의 양이 많아지고, 이러한 코드를 유지 보수하기 쉽게 만들려고 모듈로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다. 자바스크립트에서는 ES2015 이전에 모듈을 사용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명세가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AMD, CommonJS 등이 있다. 그러다가 ES2015에서 자바스크립트는 표준 모듈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리가 잘 아는 export/import 방식으로 말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모든 브라우저가 이러한 ES2015방식의 모듈 시스템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특히 IE가 그렇다) 크롬의 경우 버전 61부터 모듈 시스템을 지원한다. 그래서 ..
2020년 3월, 나는 예상치 못하게 전 회사에서 퇴직을 하게 되었다. 굳이 지난 이야기를 주절주절 쓰고 싶지는 않고, 암튼 올해 2월에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3월에 백수가 되었다. ㅋㅋ 사실 퇴직을 하는 시점에 나 스스로 되게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2달 정도 스스로에게 휴가를 주기로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은 못 가는 상황이었고, 대학교 때 누려보지 못한 완전 자유(!)를 처음 느껴보았다. 정말 좋았다 :) 넷플릭스랑 JTBC 월정액을 신청해서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를 미친듯이 보고.. 작년 말부터 하던 크로스핏을 주 6일씩 갔다. 그러다가 이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스쿼시를 배우기 시작했다. 틈틈이 개발 공부도 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개발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낀 점이 많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