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스크립트는 타입 추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타입 추론은 수동으로 명시해야 하는 타입 구문의 수를 엄청나게 줄여 주기 때문에, 코드의 전체적인 안정성이 향상된다. 숙련된 타입스크립트 개발자는 비교적 적은 수의 구문을 사용한다. 반면, 초보자의 코드는 불필요한 타입 구문으로 도배되어 있다. 이번 장을 읽고 나면 타입스크립트가 어떻게 타입을 추론하는지, 언제 타입 선언을 해야 하는지, 타입 추론이 가능하더라도 명시적으로 타입 선언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인지 잘 이해할 수 있다. 아이템 19. 추론 가능한 타입을 사용해 장황한 코드 방지하기 타입 추론이 된다면 명시적 타입 구문은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let x: number = 12; // 굳이? let x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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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알고리즘 분석 (04 ~ 05) 04 알고리즘 시간 복잡도 분석 4.1 도입 두 알고리즘의 속도를 비교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각각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뒤 같은 입력에 대해 두 프로그램의 수행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실행 시간은 알고리즘의 속도를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기준이 되기에는 부적합하다. 가장 큰 이유는 프로그램의 수행 시간은 사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운영체제, 컴파일러까지 수 많은 요소에 의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실제 수행 시간이 다양한 입력에 대한 실행 시간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의 수행 시간을 지배하는 것은 반복문이다. 입력의 크기가 작을 때는 반복외의 다른 부분들이 갖는 비중이 클 수가 있지만, 입력의 크기..
아키텍처의 사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아키텍처와 설계의 차이를 이해하고 아키텍처 작업을 진행하면 개발팀과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아는 것 어느 정도 기술의 깊이를 유지하면서 폭넓은 기술 지식을 확보하는 것 아키텍트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해결책과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다.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간의 트레이드오프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조율하는 것 비즈니스 동인(business driver)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아키텍처 관심사로 해석할 줄 아는 것 2.1 아키텍처 대 설계 아키텍트처럼 사고한다는 건 비즈니스와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키텍처와 설계의 차이점을 알고 이 둘을 긴밀하게 통합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아키텍트의 책임과 개발자의 책임은 다음과 같다. 이 전통적인 아키..
이책은 2022년 1월 트레바리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이었고, 그렇게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사울 레이터(Saul Leiter)라는 한 사진작가가 평생을 뉴욕에 살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이다. 주로 50년대~60년대 뉴욕 맨해튼의 풍경을 볼 수가 있고 일반적으로 잘 찍은 사진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진들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초점이 안 맞거나.. 구도가 균형이 맞지 않거나 등등 말이다. 사울 레이터라는 사진 작가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참 괴짜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항상 멋있고 아름다운 사진만 보는 것보다 이런 사진들이 더 인간적이고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 교과서적인 사진만 찍으려고 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던..
아이템 6. 편집기를 사용하여 타입 시스템 탐색하기 편집기를 사용하면 어떻게 타입 시스템이 동작하는지, 그리고 타입스크립트가 어떻게 타입을 추론하는지 개념을 잡을 수 있다. 아이템 7. 타입의 값들이 집합이라고 생각하기 런타입에 모든 변수는 자바스크립트 세상의 값으로부터 정해지는 각자의 고유의 값을 가진다. 코드가 실행되기 전, 타입스크립트가 오류를 체크하는 순간에는 타입을 가지고 있다. 가장 작은 집합은 아무 값도 포함하지 않는 공집합이며, 타입스크립트에서는 never 타입이다. never 타입으로 선언된 변수의 범위는 공집합이기 때문에 아무런 값도 할당할 수 없다. 그 다음으로 작은 집합은 한 가지 값만 포함하는 타입이다. 이들은 타입 스크립트에서 유닛(unit) 타입이라고도 불리는 리터럴(liter..
을 읽고 챕터별로 주요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한다. Ch01. 서론 10년 전만 해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주로 모듈성(modularity), 컴포넌트(component), 패턴(pattern) 등 순수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었지만, 이제는 (마이크로서비스처럼) 훨씬 폭 넓은 능력을 활용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스타일의 등장으로 인해 그 역할과 범위가 한층 더 확대되었다. p26 1.1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이렇게 끊임없이 변하는 생태계 안에서 뭔가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다. 아키텍처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아키텍처란 예술과 마찬가지로 콘텍스트(context, 문맥, 맥락)로서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세기의 아키텍처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최대한 효..
작년을 돌아보며 2021년은 내가 재테크를 처음 시작한 한 해였고, 주식 계좌를 본격적으로 만들어서 금융 거래를 했던 첫 해였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될 때만 해도, '아 내가 이렇게 투자를 하면 일 년에 몇 %의 수익이 생기고, 그럼 그걸 다시 또 투자해서 불리고.. ' 이러한 행복회로를 참 많이 돌렸던 것 같다. 특히 2020년에 주식 시장이 엄청나게 상승해서 너도 나도 돈을 벌었다고 주변에서 그래서 더 혹 했던 것 같다. 일 년 동안 실제로 개별 종목별로 본다면 많이 수익이 난 종목은 30%, 40% 이상 난 종목들도 있었고, 포트폴리오를 잘 짰다면, 충분히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시장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시간을 주식을 공부하는데 썼다. 주식 투자 관련 책도 읽고 경제 기사도 읽고, ..
오늘은 2021년의 마지막 날이다. 2021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나에게 있었던 주요한 일들과 생각을 중심으로 회고록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올 한 해를 한 마디로 정리해 보면 회사에서 한 사람의 몫을 해 나가는 역할로 여물었던 한 해 였던 것 같다. 돌이켜 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TL;DR: 오웬은 회사에서 (깨지고 구르면서) 1인분을 하는 개발자가 되었다(고 적어도 본인은 생각한다) ㅋㅋ 오웬은 회사 밖에서 이것저것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을 참 많이 벌렸고 덕분에 그래도 성장했다! 책과 악기, 음악과 영화를 통해 코로나19 시기를 나름 심심하지 않게 잘 보냈다. 회사 프로젝트 일 년 동안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