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날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재테크 다짐글을 하나 썼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다. 그 동안 주식 시장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름대로 방향을 찾으려고 열심히 허우적 댔던 것 같다. 주식 관련 책 을 읽고 주식 관련 유튜브 (삼프로, 한국경제TV, 슈카, 신사임당, 뉴욕주민, 미주은 등)를 꾸준히 봤다. 그리고 신문도 거의 매일 꾸준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미국주식 관련 오픈카톡방에도 들어가서 매일매일 소식을 듣고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월급의 일부분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올 해는 내가 아직 주식에 전문가가 아닌 주린이 이므로.. 많은 돈을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잃어도 크게 상처받지 않을 정도의 돈으..
경제
나는 학창시절 역사를 교과서로 배웠다. 적어도 고등학교 때 까지는 말이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역사는 뭔가 하나의 정답이 있고 우리는 그걸 열심히 외우고 암기하면 역사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스무살, 나는 대학을 입학했다. 대학에 입학하고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면서 사회에는 하나의 답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두 가지 이상의 정답이 나올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 우리 학교에서 시작이 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철도 민영화 반대 대자보를 보면서 나는 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와 동떨어진 일이 아니며 내 또래들과 나보다 고작 몇 년 더 산 선배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책 제목 : 넛지(Nudge)저자 : 리처드 탈러 (시카고 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교수 및 전미경제연구소 연구원), 캐스 선스타인(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교수)역자 : 안진환분야 : 경제,경영출판사 : 리더스북발행년도 : 2008년 (번역판 2009년) 알라딘, 조선일보 선정 2009년 올해의 책 넛지(nudge)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2. 주의를 환기시키다. 3.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by 탈러&선스타인) 행동경제학의 발명가와 미국 최고의 법률가가 뭉쳐서 이 책을 펴냈다. 저자들은 '넛지'의 새로운 정의를 통해 '선택 설계학'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도록 '넛지를 가하는 방법'에 대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