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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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다. 7월의 블라디는 선선하고 상쾌한,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다. 전날 사기도 당하고 숙소에 체크인 자체를 새벽 4시 넘어서 해서 아침에 되게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보니 도미토리에 나밖에 없더라. 내가 블라디에서 3박을 묵었던 곳은 슈퍼스타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싸다. 도미토리 1박에 1,000루블(약 19,000원)이다. 한인 게스트하우스는 가격 비싼 곳들도 많은데 이정도면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1층에 한 20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서 밤에 12시까지 놀 수 있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나는 11시쯤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뻥 안치고 나는 이날 하루만에 블라디 시내에서 가볼 만 한 곳들을 거의 다 돌아보고 숙소에 돌아왔다..
런던 4일차 런던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내일은 내가 교환학생을 하게 될 버밍엄으로 아침에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이 날은 정말 많은 것을 후회없이 하고 가고 싶었다. 오전에 킹스크로스 역에 들러서 레일카드를 발급 받고, 9와 3/4 승강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 날 나는 두 군데의 박물관을 갔다 왔다.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이하 V&A그리고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지하철을 타고 V&A로 가는 데는 20분도 걸리지 않았다. 숙소를 정말 잘 잡은 것 같다. 내가 런던에서 5일동안 머무른 숙소는 Clink78이라는 숙소이다.킹스 크로스 역에서 가깝고 패링던 로드를 따라 쭉 걸어가면 템즈강이 나온다. 그리고 대영박물관, 소호, 시티..
DevO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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