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2022년 1월 트레바리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이었고, 그렇게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사울 레이터(Saul Leiter)라는 한 사진작가가 평생을 뉴욕에 살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이다. 주로 50년대~60년대 뉴욕 맨해튼의 풍경을 볼 수가 있고 일반적으로 잘 찍은 사진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진들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초점이 안 맞거나.. 구도가 균형이 맞지 않거나 등등 말이다. 사울 레이터라는 사진 작가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참 괴짜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항상 멋있고 아름다운 사진만 보는 것보다 이런 사진들이 더 인간적이고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 교과서적인 사진만 찍으려고 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던..
트레바리
트레바리 후기를 써 보려고 한다. 나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럽럽-끼리라는 트레바리 클럽에 참여했다. 참고로 이건 온전히 내 돈 내고 신청했던 클럽 후기이다. (후원 해주시면 더 잘쓸 자신 있습니다!) 트레바리 첫 4개월동안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가식없이 솔직하게 적어 보려고 한다. https://trevari.co.kr/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트레바리 함께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져요! trevari.co.kr 사실 이번 클럽은 3월에 시작했어야 했다. 기억상으로 2월달에 신청을 했던 것 같다. ㅋㅋ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졌고, 모임은 연기되었다. 마침 그 때가 내가 회사를 퇴직한 시점과 맞물렸다. 사실 진지하게 환불 받을까도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그냥 정신없어서 잊고 살았고 결국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