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웹팩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포스팅했고, 이번에서는 웹팩을 좀 더 개발 및 배포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기능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내용은 인프런에서 라는 김정환님의 강의를 듣고 정리한 것들을 기반으로 작성한다. 웹팩 개발 서버 (webpack dev server) 우리가 기존에 클라이언트 작업을 하고 나면 그 파일을 브라우저에 직접 로딩해서 결과물을 확인했다. 만약에 인터넷에 웹사이트로 배포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파일을 서버에서 읽고 요청한 클라이언트에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운영 환경(production)과 개발 환경(development)을 유사하게 가져가게 되면 배포 시에 잠재적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ajax 방식의 a..
프론트엔드
이번 포스팅에서는 React Hook에 대해서 개념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리액트 훅은 v16.8에 새로 도입되었으며 함수형 컴포넌트에서 기존에 라이프사이클 메서드가 없어서 사용할 수 없었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리액트 훅을 도입하게 된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컴포넌트에서 상태관련 로직을 사용할 때 레이어 변화 없이 재사용할 수 있게하기 위함이 첫번째 목적이다. 기존에는 여러가지 레이어로 둘러 쌓여있어서 구조가 복잡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목적은 기존의 라이프사이클 메서드 기반이 아닌 로직 기반으로 나눌 수 있어서 컴포넌트를 함수 단위로 잘게 쪼갤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그 외에도 클래스 기반 컴포넌트를 지양하고자 하는 목적 등도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주 사용하는 리액트..
MPA (Multiple Page Application) 사용자가 페이지를 요청할 때마다, 웹 서버가 요청한 UI와 필요한 데이터를 HTML로 파싱해서 보여주는 방식의 웹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아주 사소한 요청을 해주어도(버튼 클릭 등) 매번 전체 페이지를 렌더링 해주어야 한다. 장점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에서 유리하다. MPA는 완성된 형태의 HTML 파일을 서버에서 전달받기에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크롤링하기에 적합하다. 단점 매번 페이지 전체를 새로 불러와서 렌더링 해야 하기 때문에 화면이 깜빡이는 등 성능상의 이슈가 있다. 프론트와 백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개발 복잡도가 증가한다. SPA (Single Page Application)..
모든 리액트 컴포넌트에는 라이프사이클이 존재한다. 컴포넌트의 라이프 사이클은 페이지 렌더링 전 준비과정에서 시작하여 페이지가 사라질 때 끝이 나게 된다. 리액트 프로젝트에서 컴포넌트를 처음 렌더링할 때 어떤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지, 또는 컴포넌트를 업데이트 하기 전후로 어떤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불필요한 업데이트를 방지할 수가 있다. 리액트의 클래스 컴포넌트는 컴포넌트 라이프사이클 메서드가 있어서 이를 사용하고, 함수형 컴포넌트는 Hook을 사용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포넌트 라이프사이클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한다. 라이프사이클 메서드의 종류는 총 9가지이다. Will 접두사가 붙은 메서드는 어떤 작업을 하기 전에 실행이 되며, Did 접두사가 붙은 메서드는 어떤 작업을 작동한 후에 실행이 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네이티브 객체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네이티브 객체는 특정 환경(브라우저 등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또는 Node.js 등의 런타임)에 종속되지 않은, ECMAScript 명세의 내장 객체를 말한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네이티브들은 다음과 같다. 짐작이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네이티브 객체는 사실상 내장 함수이다. String() Number() Boolean() Array() Object() Function() RegExp() Date() Error() Symbol() 네이티브는 생성자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로 생성되는 결과물은 예상과 다른 경우가 많다. // 자바처럼 String() 생성자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var a = new String("H..
지난 네 번의 포스팅에서 마음가짐 이력서 작성 코딩테스트 및 사전 과제 기술 인터뷰 이렇게 주제를 가지고 나의 이번 2020년 상반기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취업 준비과정을 적어보았다.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쓸 말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미 기술 인터뷰까지 통과하는 관문 자체가 무척 힘들고 길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정말정말 운이 좋게도 두 군데 이상의 회사에서 오퍼를 받으면 아마 많은 고민이 될 것이다. 나의 경우 두 군데에서 최종 오퍼를 받았고 그 이후로 진행 중이었던 채용 절차는 전부 중단하였다. 되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내가 생각하는 회사를 볼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들(ex. 연봉, 복지, ..
리액트는 기본적으로 가상 DOM(Virtual DOM)을 사용하기 때문에 DOM 조작으로 인한 브라우저 렌더링 과정 리소스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사용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리액트에서 DOM을 직접 건드리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하지만 개발을 하다 보면 DOM을 직접 건드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 사용하는 개념이 ref(reference의 줄임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떤 컴포넌트에서 조작이 일어날 때 DOM을 변화시키는 경우 state를 사용한다. 함수형 컴포넌트에서는 useState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state만 가지고 해결할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특정 DOM 노드에 접근하여 포커스, 미디어 재생 등을 제어하거나 사이즈를 얻어올 때 스크롤 박스 조작하기..
오랜만에 해커톤에 참여했다. 작년 8월 중국 해커톤 대회 이후로 거의 11개월 만이다. 그 사이에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하고 동시에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고 인턴이 끝나자마자 토스에 입사를 했다. Scraping Developer로 짧게 일하다가 갑작스럽게 퇴직을 하고 다시 취준을 하고, 그러다가 지금 새로운 회사에서 Web Frontend Developer로 입사해서 일을 하고 있다. 개발자들 중에 안 바쁜 사람이 어딨겠냐만 ㅋㅋ 정신없이 살다보니 (취준은 취준대로, 회사는 회사대로) 해커톤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었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좋아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시각적인 인터랙션이 좋아서 웹 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