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는 총 5권의 책을 읽었다.
1. 이와타씨에게 묻다 ⭐⭐⭐
호보닛칸이토이신문 엮음 / 이큰 출판 / 경영 분야
회사 동료분들과 같이 북 스터디를 하면서 읽은 책. 닌텐도 전 CEO 이셨던 이와타 사토루씨에 대한 에피소드를 엮은 책.
한 줄 요약 : 닌텐도가 괜히 오랫동안 잘 팔리는게 아니다. 거기엔 다 이유가 있었다.
원 픽 구절 : 지금까지의 흐름을 전부 돌이켜보면, 과정 중 작은 부분에서 "그랬더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지만, 완성된 Wii 자체에는 "그랬더라면 좋았을 걸"이라는 말이 이상할 정도로 없습니다. p135
2. Continuous Discovery Habits ⭐⭐⭐⭐
Teresa Torres 저 / 경영 분야
재은님 PM 북 스터디에 (비록 PM은 아니었지만 ㅋㅋ) 제품에 관심 많은 한 사람으로 참여해서 같이 읽었던 책. 어떻게 기회들을 찾고 제품을 잘 만들 수 있는지 방법론을 다루는 책.
한 줄 요약 : 이런 방법론은 다 좋은 이야기들이지만, 이걸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건 진짜 각자 천차만별. 후자가 중요한 듯.
원 픽 구절 : Opportunity solution trees help you resolve the tension between business needs and customer needs. p31
3.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저 / 김영사 출판 / 인류, 역사, 인문 분야
이전부터 책장에 있었지만, 항상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미뤄둔 책. 문토 독서모임을 통해 읽게 됨. 인류의 역사를 통해 왜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았는지 다루는 거대한 책.
한 줄 요약 : 인간(호모 사피엔스)이 모든 종들 중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스스로 신화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원 픽 구절 :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 중 상당수는 돈을 많이 벌어 35세에 은퇴해서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유수 회사들에 들어가 힘들게 일한다. 하지만 막상 그 나이가 되면 거액의 주택 융자, 학교에 다니는 자녀, 적어도 두 대의 차가 있어야 하는 교외의 집, 정말 좋은 와인과 멋진 해외 휴가가 없다면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중략)... 이들은 노력을 배가해서 노예 같은 노동을 계속 한다. p135
4. 인버스 ⭐⭐⭐
단요 저 / 마카롱 출판 / 소설 분야
학교 선후배분들과 하는 독서모임에서 이번에 읽기로 선정한 책이다. 한 20대 청년이 해외선물투자를 접하면서 펼쳐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 주식 투자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한 줄 요약 : High Risk, High Return. 책임질 수 있는 선택만 하자.
5. (테크 리더 9인이 말하는 더 나은 개발자로 살아가는 원칙과 철학) 개발자 원칙 ⭐⭐⭐⭐
박성철 외 8인 저 / 골든 래빗 출판 / 프로그래밍 분야
어느정도 커리어를 완성하신 개발자 9분이 들려주는 개발자 삶의 지혜(?)를 모아놓은 책이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에 따라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도,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는 편차가 좀 있었다.
한 줄 요약 :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없지만, 어느정도 정해진 테크 트리는 분명히 존재하므로 잘 따라가면 된다.
원 픽 구절 : 죽은 개구리를 해부한 것처럼 펼쳐진 코드를 공부하기보다는, 직접 만들려고 시도합시다. 죽은 개구리를 99% 정도 비슷하게 만드는 건 꽤 쉽습니다. 살아있는 개구리처럼 70% 정도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꽤 어렵습니다. 90% 이상으로 똑같이 만들려면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구현해야만 가능합니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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