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요즘 한국 대학생 여러분들은 수강 신청기간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매년 3월 그리고 9월에 학기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보통 2월 초 그리고 8월 초에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하지만 영국은 학사 일정이 조금 달라요.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다니는 UoB의 경우 1년이 총 3학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Term 1은 9월 부터 12월 까지 (보통 11주 정도가 한 텀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고 약 한 달 정도의 크리스마스 방학이 지난 후 Term 2는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진행이 되고 그다음 부활절 방학이 한달 정도 있고 Term 3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루어 집니다. Term 1,2는 강의가 이루어지지만 Term 3에는 시험만 보고 시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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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요즘 시간이 날 때 유투브를 참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웃긴 영상들도 많지만, 그래도 뭔가 보면서 유익한 채널들도 꽤 있거든요! 밥 먹으면서나 아님 공부하다가 잠깐 쉴 때 잠깐씩 몇 분 동안에 볼 수 있는 영상들도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이러한 영상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고 가끔씩은 메모도 하는 편이기 때문에 자기계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를 책으로만 하면 금방 지루해 지기가 쉬운 반면 영상을 통해서도 저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 더 몰입이 잘 되기도 하고 흥미가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요즘 구독하고 자주 챙겨보는 유투브 채널을 몇 군데 소개..
오늘은 제가 다니고 있는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이하 UoB)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UoB는 1900년 빅토리아 여왕의 칙허를 받아 설립된 공립 종합 대학교입니다. 그 전에는 버밍엄 의과대학과 메이슨 과학대학이 있었고 이를 통합하여 1898년 Mason University College로 개편이 되었다가 종합 대학으로 설립이 되고, 그 다음해 영국에서 최초로 상경학부가 설치하였습니다. 영국에서 주요 도시에 19세기 후반 그리고 20세기 초반에 세워진 대학 그룹을 Red Brick University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UoB는 Victoria Uni, Sheffield Uni, Liverpool Uni, Manchester Uni, Leeds Uni, Bristol ..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어느덧 버밍엄에 온 지도 3주가 지났네요. 이제 여기에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주말에 다른 곳으로 여행을 다닐 만큼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아요 ㅋㅋ 이제부터 틈틈이 교환학생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들을 써 보려고 해요. 저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마찬가지로 미리 다녀온 선배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교환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첫 번째 이야기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인 버밍엄(Birmingham)에 대해서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교환학생을 지원하기 전까지 버밍엄이라는 지역을 몰랐어요. ㅋㅋ영국 하면 떠오르는 도시는 당연히 먼저 런던, 그리고 축구를 좋아서 맨체스터, 리버풀, 그리고 스코틀랜..
런던 4일차 런던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내일은 내가 교환학생을 하게 될 버밍엄으로 아침에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이 날은 정말 많은 것을 후회없이 하고 가고 싶었다. 오전에 킹스크로스 역에 들러서 레일카드를 발급 받고, 9와 3/4 승강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 날 나는 두 군데의 박물관을 갔다 왔다.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 이하 V&A그리고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지하철을 타고 V&A로 가는 데는 20분도 걸리지 않았다. 숙소를 정말 잘 잡은 것 같다. 내가 런던에서 5일동안 머무른 숙소는 Clink78이라는 숙소이다.킹스 크로스 역에서 가깝고 패링던 로드를 따라 쭉 걸어가면 템즈강이 나온다. 그리고 대영박물관, 소호, 시티..
런던 3일차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영국은 일주일에 적어도 소나기라도 내리는 날이 최소한 주 2~3일은 되는 것 같고 비가 안 오는 날도 날씨가 굉장히 우중충하다. 신기한 건 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사람들 중 우산을 안 쓰는 사람들이 상당수 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냥 비를 맞는다. ㅋㅋ 비가 오는데 바람까지 불면 정말 사방에서 비를 맞는데 우산을 쓰나 안 쓰나 젖는 건 마찬가지라서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런던에서 처음으로 비를 맞을 때 우산을 써보려고 했는데 바람에 다 날라가서 결국 체념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전날 가라오케로 광란의 밤을 보내고 나는 이날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열 시쯤 숙소를 나왔고 바로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줄이 엄청 길었고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올 것..
런던 2일차 영국은 주말 그리고 연말에 사람들이 대부분 쉬고 싶어 한다.그래서 … 많은 곳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상점, 음식점, 박물관, 미술관 등등 … 하지만 런던에서는 매년 1월 1일에 특별한 행사를 하는데 그것은 바로London New Years Parade 새해의 첫날 런던 도심의 아름다운 공원인 Green Park 꼭지점에 있는 Underground역에서 출발하여 런던의 쇼핑 중심지인 Soho로 들어가는 Piccadilly Circus를 지나National Gallery 앞에 있는 Trafalga Squrare를 지나Westminster에서 마무리 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 퍼레이드는 낮 12시에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근처에 있는 버킹엄 궁전을 가보기로 했다.버킹엄 궁전 내부 관람은 여왕이 휴..
2017년 12월 31일새해 마지막 날 그리고 나의 런던에서의 첫 아침 나는 9시쯤 숙소를 나왔다. 그날 내 앞에 펼쳐진 풍경은 이와 같았고, 나의 런던에 대한 첫인상은 ‘낭만적’이었다. 일요일이고 연말이라 사실 많은 관광지가 문을 열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날 런던 타워(Tower of London)와 테이트 모던 미술관(Tate Modern)을 가고 밤에 새해 맞이 불꽃놀이(New Year's Eve Firework)를 볼 계획을 세웠다. 아침에 나는 한적한 템즈 강을 따라서 천천히 걸었다. 살짝 추웠지만 그래도 템즈 강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런던을 느낄 수 있었다. 런던 아이, 빨간 버스, 그리고 아침부터 운동하는 런던 사람들. 나는 깊숙히 런던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천천히 버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