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나는 2017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약 8년 정도 이 블로그를 관리해 오고 있다.
감사하게도, 이 블로그 덕분에 개발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어 개발자로 취업도 할 수 있었고, 내 생각을 공유하며 여러 좋은 제안들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2년 정도는 블로그에 글을 거의 쓰지 않았다. 공사가 다망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예전만큼 크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지금 내 블로그는 정체성이 살짝 모호하다. 주제가 너무 여러가지가 뒤섞여 있는 느낌이다.
목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한다. 이 블로그를 만들어서 얻고 싶은 가치는 다음과 같다
- 나의 정체성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웹사이트 (이력서, 사이드 프로젝트 등도 여기에 첨부)
- 모든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 및 정성적으로 기록 (나의 퍼포먼스를 체크, 인사이트 공유)
- ChatGPT와 함께 개발하며 최대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n8n, MCP 등)
-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i10n, 뉴스레터, SEO 등)
- 이 블로그를 통해 부가적인 수입도 만들어 보기 (Buy Me a coffee, 결제 모듈 부착 등)
- 모든 지표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누적 방문자 수, 체류 시간, 좋아요 수, 구독 수, 재방문율 등)
- 구현하고 싶은 기능들 전부 구현해보기 (검색, PWA, 인터렉션, 캐싱, Three.js 등)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나의 첫 개인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무슨 내용을 쓸 것인가?
정해진 건 없지만.. 일단 지금은 훌륭한 엔지니어(Great Engineer)가 되는 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그리고 단순한 회사원을 넘어서서 한 사람의 독립적인 인생 경영자(Solo Entrepreneur)로서의 삶도 같이 다뤄 보려고 한다. 누군가의 말을 인용할 수는 있지만 그렇더라도 꼭 내 생각을 덧붙이고, 가능하면 나의 독립적인 생각을 위주로 적어보려 한다.
나중에 내가 삶에서 길을 찾아 헤메일 때 내 생각들을 읽어보며, 조언을 찾을 수 있게 나의 지식 창고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보고 싶다. 더 나아가 나와 비슷한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싶다.
레퍼런스
내가 레퍼런스 삼은 블로그들은 다음과 같다.
조성문의 블로그
실리콘밸리, 창업, 캘리포니아 생활
sungmooncho.com
K리그 프로그래머
커피한잔 개발자의 스몰토크
jeho.page
안수빈의 블로그
안수빈(@subinium)의 인사이트 노트. 알고리즘, 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시각화와 HCI, 블록체인과 NFT까지 다양한 Web3 기술에 대한 생각과 생산성 개선 노트.
ansubin.com
Sam Altman
Sam Altman
blog.samaltman.com
Seth's Blog
Seth Godin's Blog on marketing, tribes and respect
seths.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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