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안녕하세요. 사진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오원종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읽힐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일만 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 끄적끄적
당신이 대학을 다니고 있다면, 아니면 곧 다닐 예정이라면 다들 한 번씩쯤 해 보았을 질문이다. 실제로 2013년 경에 EBS에서 해당 주제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 진 적도 있었다. 나는 당시 스무살이었는데, 아직 열심히 놀기 바쁜 시기어서 그 다큐에 나왔던 선배들의 이야기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어찌어찌 7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나는 현재 대학교 졸업이 보름도 안 남은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졸업식도 취소되고, 학위 가운도 대여가 될지 말지 모르는 (엄청 화가 나는) 상황속에서 나는 졸업할 때 즈음 발견한 우리가 대학을 가는 의미에 대해 끄적여 보고자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이다. 나는 대학에 입학할 때 신소재공학부라는 전공으로 입학을 했다. 솔직히 뭔지 잘 모..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은 웨스톤사의 W20 이어폰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웨스톤 이어폰을 구매하기 전까지, 저는 SHURE se-115, 소니 WH-H800, 보스 Soundsport Free 이렇게 최근에 써 보았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이전에도 이어폰은 많이 썼지만... 가장 최근에 구매한 3개만 적어 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무선 이어폰을 쓰면서 정말 편리함은 있지만, 뭔가 유선 이어폰이 주는 깊이있는 사운드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가진 이어폰 중에 가장 큰 돈을 지불하고, 웨스톤 W20을 구매하였습니다. 웨스톤은 1959년 미국에서 보청기 등 청각 관리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85년 커스텀 인이어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BA..
JavaScript ES6에서 기존의 ES5와 비교해 보았을 때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 중의 하나는 ES6에서 컴포넌트 정의를 위한 모듈 형태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자바스크립트에서 모듈을 정의한 방법인 AMD, CommonJS와는 다른 방식으로 모듈을 사용하게 되었다. 바로 import/export 문을 통해서 언어 내부적으로 자바스크립트 모듈 의존성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 글은 (과거의 나처럼) 기존의 CommonJS 방식의 require로 모듈을 불러오는 방식과 ES6의 import로 모듈을 불러오는 방식을 혼동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기존의 CommonJS 방식의 모듈 사용 방식과 비교해 보았을 때 ES6 방식이 가진 장단점을 살펴보고 가자. ES6 방식..
· Dev. Life
이번에도 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ㅎㅎ 나는 작년 하반기 취업 준비를 했었다. 약 4개월 정도(8월 ~ 11월) 했던 것 같다. 8월에 대학교를 수료 상태로 만들어 놓고 졸업을 한 학기 유예했다. 학점을 다 채우고 바로 졸업을 하는 것이 좋은지, 취업 될 때 까지 졸업을 유예하는 게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졸업식이 2월에만 있는 학교를 다녀서, 졸업을 당장 빨리 할 이유가 딱히 없었기에.. 미뤘다 ㅎ 8월에 열심히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그리고 원서를 넣을 때 마다 수정했다 ㅎㅎ 아래는 내가 11월쯤 수정한 마지막 이력서 버전이다. 되게 많은 이력서들을 보고, 개발자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첨삭 서비스도 한 번 받고 하면서 많이 다듬었다. 신입이..
위 글은 본인이 2018년 여름 실리콘밸리 해외 연수를 다녀온 직후 작성했던 보고서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실리콘밸리 단기연수를 다녀온 STEP 5.5기 오원종(신소재 13)입니다. 개인 리포트는 첫째 날과 둘째 날 그리고 다섯째 날 KOTRA에서 들었던 강연 그리고 셋째 날 이후 진행했던 기업 방문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보고서는 여행에 대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였고 실리콘밸리와 스타트업에 집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KOTRA 강연1. 첫째 날 (25th June) 1. 일정25일은 하루 종일 KOTRA에서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이라는 큰 주제에 대한 여러 연사님의 강연을 들었으며 5개의 조로 나뉘어서 아이디어를 바탕..
머리말 작년 12월 31일에 적었던 2018년 회고록 이후 일 년이 지났다. 일 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작년 말에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내년 말에도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 부디 하길 바란다) 작년 말에는 한참 열심히 스타트업에서 코딩을 하면서 연말을 보냈던 것 같다.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참 많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면서 살아가는 1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기록을 적으며 자아성찰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부가적으로 이 글이 미래에 개발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2019년 회고록을 작성해..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하게 되었어요 ㅋㅋ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입한 무선 마우스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맥북을 쓰면서 터치패드가 좋기는 한데... 디자인 작업이나 섬세한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경우에 조금 불편한 적이 있었어요 ㅠㅠ 그래서 저는 무선 마우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ㅎㅎ 여러가지 모델들을 보다가 적당한 가격에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로지텍 MX 애니웨어 2S로 결정했어요! 온라인에서 5만7천원 정도 주고 구입했어요. ㅎㅎ 배송도 빠르게 잘 왔습니다! 사실 저는 마우스를 고를 때 딱 두가지를 중요하게 보고 결정했어요. 1. 무선 마우스(블루투스)여야 함 2. 패드가 따로 없어도 쓰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함. 이 두 가지 기준에는 적어도 이 모델이 합격한 것 같습니다 ㅎㅎ 언박싱을 해보니..
· Dev. Life
오늘은 오랜만에 내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한다. 나는 올 한 해동안 두 군데의 스타트업(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에서 각각 두 세달 정도씩 인턴을 했었다. 분야는 웹 프론트엔드 였으며 둘 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들어가서 일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스타트업에서 개발자 인턴을 하는 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99%의 스타트업은 개발자가 항상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ㅎㅎ 작년 여름 영국에서 돌아와서 국비 지원 과정을 시작하면서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다. 2018년 말, 나의 실력은 딱 국비 지원 3~4개월 받은 사람의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관련 글에도 자세하게 적었지만 나는 국비 지원 과정에 불만이 많았고 회의감도 느꼈다. 그래서 언제 나올 수 있을지 계..
DevOwen
오웬의 개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