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9.14 ~ 26.09.18
Dia 브라우저를 처음 써 보게 되었다.
오늘 팀 회의에서 동료가 Dia라는 브라우저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써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엄청 깔끔하고 편리했다.

일반적인 브라우저랑 다른 기능이 눈에 들어왔는데, 내 슬랙 + 구글 (지메일 등) +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팀즈 등) + 아틀라시안 (지라, 컨플루언스 등) 등 도구들을 다 연결해서 나를 위한 Brief를 만들어 주었다. 내 슬랙 안에 있던 대화들, 이메일들을 다 읽어서 내가 체크해야 할 일들과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었는데 너무 편하고 신기했다. 물론 이 기능이 Trial 기간 동안 지금 쓰고 있고, 계속 쓰려면 월 $100을 내야 한다고 해서 아마 안 쓸 것 같긴 하지만 ㅎㅎ 세상이 점점 더 편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효율적인 것만이 꼭 올바른 것일까
최근에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하나의 블로그 글을 보게 되었다. AI가 발전하면서 일이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더 어려워진다는 내용이었다. AI가 반복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다 보니, 사람은 기획이나 검토 같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일만 하루 종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뇌가 더더욱 금방 지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었다.
AI Didn't Make Software Engineering Easier. It Made the Hard Parts Harder.
When I started using AI tools seriously across my side projects, I expected the work to get easier....
dev.to
어느 정도 공감이 되었다. 나도 요즘에는 회사에서 일 하는 시간(앉아있는 시간 말고,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은 예전에 비해 반의 반 정도로 줄어든 것 같은데, 그 시간을 머리를 많이 쓰다보니 오히려 더 피곤한 느낌이다. 앞으로 AI가 더 똑똑해 진다면 나는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해질 것 같은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요즘 이러한 고민을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주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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