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출국 전 준비 [Part2]
Travel/2018 Birmingham Ex Student Life

교환학생 출국 전 준비 [Part2]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같이 알아보려고 해요~~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교환학생이 결정이 되면 파견교 학사 일정에 맞추어 항공권을 먼저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리고 여러분의 본교(Home University)에서 파견교에 노미네이션을 신청하면 그 승인 메일이 여러분께 가는 것으로 지원 절차가 시작이 됩니다. 가장 먼저 Online Application을 작성을 해야 하죠. 

이제 그 이후에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3. 기숙사 신청 (10월 중순)

온라인 지원을 마치고 나서는 이제 기숙사를 신청해야 합니다. 학교 별로 기숙사를 학생에게 의무적으로 제공이 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서 이 부분은 여러분이 꼭 미리 잘 확인을 하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에서 교환학생 파견 기간동안 집을 직접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학교에서 이렇게 기숙사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다면 시간, 노력,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으며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고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니 저는 기숙사를 신청할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가는 버밍엄 대학교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기숙사 비는 정말 어떤 곳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가장 싼 곳은 주당 90파운드(한화 약 14만원)부터 비싼 곳은 주당 250파운드(한화 약 38만원)가 넘어가는 곳까지 다양했어요. 기숙사를 선택할 때 굉장히 다양한 조건이 있는데요. 그 중 몇가지만 살펴볼까요?

- Self-Catered vs. Meal Plan

왼쪽은 밥을 직접 해 먹어야 하는 곳이고 오른쪽은 식사를 제공해 주는 곳이에요. ㅋㅋ (흔히 긱사 밥이라고 하죠.) 물론 식사 비용이 추가가 됩니다. 밥을 직접 해먹는 것이 너무 귀찮고 번거롭다면 Meal Plan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이전 경험보고서를 통해 저희 학교 Meal Plan이 정말 맛이 없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ㅠㅠㅠ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경우 외식비는 비싼 것이 맞지만, 직접 장을 봐서 음식을 해먹는다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 같이 음식을 해 먹으면서 룸메이트 들과 친해질 수도 있어서 저는 왼쪽을 선택했습니다.

- Shared Bathroom vs. En-suite

공동으로 화장실을 쓸 것인지, 아니면 개별 화장실을 쓸 것인지 여부입니다. 당연히 개별 화장실이 딸린 곳이 더 비쌉니다. 특히 여성분들 중에서 화장실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마 비용을 좀 더 지불하고서라도 En-suite를 쓰시는 것이 더 나으실 수도 있어요. 저는 비용을 최대한 아끼고 싶어서 ㅋㅋㅋㅋ 공동 화장실을 선택했고 제가 입주하는 기숙사의 경우 6인 기준 화장실이 2개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Mixed Flat vs Single Flat

혼성 기숙사에 갈꺼냐 동성 기숙사에 갈꺼냐를 묻는 부분이에요. 남자분들은 대부분 Mixed Flat을 선호하는 것 같더라구요 주변을 보니 ㅋㅋ 그런데 여성분들 중에서는 아무래도 Female Flat이 좀 더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여러 경험보고서를 읽어보면 Mixed Flat은 비교적 서로 친해지는 것이 수월하고 재밌게 잘 놀 수 있는 반면, Female Flat은 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 차분한 생활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선호하는 것 같았어요.

기숙사를 선택할 때에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생각하는 예산 범위와 여러가지 조건들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하기 바랄께요!


4. 직불카드 발급 및 국제학생증 신청 (11월 초)

해외에서는 한국과 다른 통화를 쓰기 때문에 국내에서 만든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수수료가 얼마나 발생하는 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래도 주변에 교환학생을 가는 분들이 수수료가 낮아서 추천하는 카드가 있어요. 바로 하나 VIVA 2와 하나 VIVA G 카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분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두 장의 카드를 발급받았어요. 하나의 계좌로 통합하면 번거롭지 않게 생활비 관리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VIVA 2 카드의 경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해외에서 현금 인출 시 수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라고 해요! 좀 더 자세한 혜택은 하나은행(https://www.kebhana.com/index.html)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VIVA G의 경우 국제학생증과 통합하여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는 ISIC를 주로 발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자세한 혜택은 써 봐야 알 것 같은데 여러 관광지나 공연장, 상점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는 학교 내에 하나은행 지점에서 국제학생증과 VIVA G 카드가 통합된 체크카드를 한 번에 발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입비도 따로 내지 않았어요! 학교별로 이러한 혜택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여기(https://www.isic.co.kr/)입니다.


5. 비자

비자에 대한 부분은 정말 나라마다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아는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가는 친구는 비자를 받기 위해 대사관에 면접을 보러 갔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한 학기만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간다면 따로 비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STSV6(Short Term Student Visa 6 month, 6개월 단기학생방문비자)의 경우는 6개월 이내 영국에서 학업으로 인해 체류를 하게 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인데요. 따로 비용을 들여서 비자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1. 여권

2. 숙박확인서

3. 왕복 항공권

4. 입학허가서(Letter of Acceptance)

5. 학교 학비 완납 증명서 

정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러한 서류를 모두 잘 들고가면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직원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바로 입국을 허가해 줍니다. 다만 영국을 입출국 할 때 이 모든 서류를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재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STSV11 비자나 또는 Tier4 비자를 발급받는다면 준비해야 할 서류가 배 이상 늘어나고, 비용도 상당해 집니다. 한 학기만 다녀오신다면 STSV6를 권장할께요. 


이제 곧 기말고사 시즌이라 시험이랑 과제에 치이면서 교환학생 준비를 하는게 생각보다 좀 빡세긴 하네요 ㅠㅠㅠㅠ 그래도 이제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빠지는 거 없이 잘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나머지 자잘한 준비물 등 마지막으로 준비할 것들에 대해서는 출국 직전에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