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1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드라마를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천으로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드라마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작한다. 시리아는 현재 내전 중이며, ISIL(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이 장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도시를 공격하기 위한 세력들이 탱크 등으로 무장한 세력들이 들어오게 된다. 여기에서 한 남자가 사람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저들은 신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다고 하지만 왜곡하고 있으며, 알라를 노하게 한다는 메시지이다. 그러면서 경전에 "알라께서 정하신 일 외에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없다"고 말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 남자의 말에 반대하..
이번주는 크로스핏 박스에 3번 갔다. 원래 오늘(토요일)까지 네 번 가려고 했는데 오늘은 늦잠을 자느라 못 갔다 ㅠㅠ 스쿼시 주 2회 강습까지 받으면서 총 일주일에 운동을 5번씩 하니까 ㅋㅋㅋ 몸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앞으로 두 달 정도 기간동안 내 27년 인생에서 최고의 바디 컨디션을 만들고 입사를 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 남들이 보기에 멋있는 몸을 만드는 것도 좋은데, 나는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 체력적으로도 지치지 않고 부상 쉽게 안 당할 수 있는 그러한 건강한 몸 말이다 ㅎㅎ 이번주에 했던 와드 3개와 배웠던 동작 하나를 이번 포스팅에서 적어본다. 그리고 앞으로 매주 동작 하나와, Fran, Cindy 같은 크로스핏 대표 와드도 매주 하나씩 해볼까 한다. ㅋㅋㅋ 4월 20일 월요일..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밀맥주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ㅎㅎ 폴란드 맥주는 개인적으로 처음 마셔보는데요. (많이 마셨지만 모르는 것 일수도..) 칼스버그 그룹에 속해 있고 Abbey 양조장에서 만든 그림버겐 블랑쉬(Grimbergen Blanche)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해요! 그림버겐 블랑쉬는 1128년 벨기에 그림버겐 지역의 Norbertine 수도원에서 양조된 맥주에서 유래가 시작합니다. 수 세기 동안 프랑스 침공 등의 이유로 중간중간 맥주 생산이 중단되는 시기도 있었지만 1958년 다시 그림버겐 브랜드의 맥주는 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생산을 하고 있으며, 칼스버그 그룹 소속의 맥주라고 해요. 그림버겐 블랑쉬는 벨지안 화이트 에일로 벨기에식 밀맥주입니다. 도수는 6.0%로 ..
오늘은 여름에 바닷가에서 마시기 좋은 맥주를 소개할까 합니다. 코아 브루어리에서 만든 빅웨이브 골든에일 맥주에요. 기본적으로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운 여름날 서핑 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게 만든 맥주입니다. 골든 '에일' 이긴 하나, 빅 웨이브는 라거에 가까운 에일로 보아야 할 것 같아요. 골든 에일은 효모의 특징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발효되는 효모를 사용하고 골든 에일 답게 진한 단 맛과 색을 낼 수 있는 카라멜 맥아의 비율을 줄이며 홉의 쓴 맛 보다는 향이나 고유의 맛에 중점을 둔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4.4%) 맥주입니다. 과일 향이 살짝 나긴 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과하지 않아서 맥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이 없어 보여요. 거품이나 탄산도 막 엄청 감탄이 나올 만큼(?) 많은 건 ..
안녕하세요 데브오웬입니다. 오랜만에 맥주 리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오늘 소개할 맥주는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인 에딩거의 헤페바이젠 맥주 '에딩거 바이스비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밀맥주 덕후에요 ㅋㅋㅋ 대표적으로 호가든과 크로넨버그 블랑 매우 좋아합니다. 밀맥주는 독일 남쪽 바이에른에서 유래한 맥주로,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 들어가는 맥주를 말해요. 밀 맥아가 보리 맥아보다 다루기가 힘들어서 맛있게 만들기 더 어려운 맥주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맥주로는 독일의 에딩거, 바이젠슈테판, 파울라너 등과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 벨기에의 호가든과 크로넨버그 블랑 등이 한국에서 유명하지요. 밀맥주는 엷은 색과 부드러운 촉감,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
최근에 다시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었는데, 회사 다닐 때는 바빠서 못했던 것이었다. 원래는 나는 작년에 프랑스어 교재 두 권을 구매했었다. Grammaire Progressive du francais Intermediaire 와 Vocabulaire progressif du francais 라는 책이고 CLE 사에서 출판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어 교재였다. 하지만 이 책들은 프랑스어 원서였고, 프랑스어로 모든 문장이 쓰여져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어가는게 사실 쉽지 않았다. 모르는 단어도 많았고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학원을 다닐까 고민도 해 보았었다. 강남역 쪽에 프랑스어 학원이 많이 있었다. 커리큘럼도 괜찮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았던 것 같다. 하..
나는 지난 12월부터 약 3개월 정도 역삼역 근처 크로스핏 박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 퇴직을 해서 시간이 많아졌고 지난 한 주동안 했던 운동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크로스핏은 바벨, 덤벨, 풀업바, 로프, 로잉, 박스 등을 이용해서 하는 종합적인 운동이다. 매일매일 WOD(Workout Of Day)가 바뀌며 하는 운동 종목도 달라진다. 시간을 정해놓고 최대한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같은 운동량을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운동 시간만 놓고 보면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운동 강도는 전혀 만만하지 않다. 왜 크로스핏을 하냐고 물어보면 나는 "재밌어서" 라고 대답을 한다. 그냥 헬스장도 오랫동안 다녀보았지만 루틴이 지루하고 혼자 하다 보면 중간에 나태..
대한민국에서 ‘비판’ 이라는 단어는 낯설다. 때로는 금기시 되기도 한다. 학창시절 내신과 수능의 경쟁에서 옆에 있는 친구를 이기기 위해서 누군가의 의견을 ‘비판’할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는 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쳐도, 성인이 된 이후도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는 참 잘하면서,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건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나는 불평불만과 비판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전자는 구체적인 해결 방향이나 방법에 대한 고민 없이 단순한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고, 후자는 그 불만족스러운 상황에서 문제점이 무엇이며 그것에 대해서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 후 의견을 내놓거나 행동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