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작년 12월 31일에 적었던 2018년 회고록 이후 일 년이 지났다. 일 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작년 말에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내년 말에도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 부디 하길 바란다) 작년 말에는 한참 열심히 스타트업에서 코딩을 하면서 연말을 보냈던 것 같다.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참 많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면서 살아가는 1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기록을 적으며 자아성찰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부가적으로 이 글이 미래에 개발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2019년 회고록을 작성해..
끄적끄적
오랜만에 제품 리뷰를 하게 되었어요 ㅋㅋ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입한 무선 마우스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맥북을 쓰면서 터치패드가 좋기는 한데... 디자인 작업이나 섬세한 컨트롤을 해야 하는 경우에 조금 불편한 적이 있었어요 ㅠㅠ 그래서 저는 무선 마우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ㅎㅎ 여러가지 모델들을 보다가 적당한 가격에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로지텍 MX 애니웨어 2S로 결정했어요! 온라인에서 5만7천원 정도 주고 구입했어요. ㅎㅎ 배송도 빠르게 잘 왔습니다! 사실 저는 마우스를 고를 때 딱 두가지를 중요하게 보고 결정했어요. 1. 무선 마우스(블루투스)여야 함 2. 패드가 따로 없어도 쓰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함. 이 두 가지 기준에는 적어도 이 모델이 합격한 것 같습니다 ㅎㅎ 언박싱을 해보니..
지난 중국해커톤에서 우리 팀이 수상을 하면서 부상으로 아이패드를 받았다. 2018년에 나온 6세대 Wi-Fi 32G 모델이었다. 팀 차원에서 받은 거라 원래는 중고로 팔아서 1/N 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예전부터 태블릿을 써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서 내가 GET 하고 팀원들에게 각각 1/N 정도의 금액을 주기로 했다. 8월 말에 받았는데 한 동안 정신이 없어서 못 뜯어보고 있다가 애플펜슬(1세대)과 케이스 같이 배송 받고 동시에 개봉함 ㅎ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였다. 내 맥북이 실버인데 스그 색깔도 이렇게 하나 써보게 되니 좋다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애플은 언박싱 할 때마다 설렌다 ㅋㅋㅋ 비싼 제품인데 그 생각이 안 들게 하는 마법이 있는 것 같다. 예상대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은 엄청 예뻤다! 9...
오랜만에 맥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국산 맥주를 마셔보았어요. 항상 외국 맥주를 마시면서 '왜 한국에서는 이런 맥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괜찮은 국산 에일 맥주를 들고 왔습니다. 세븐브로이맥주(Sevenbrau)에서 만든 강서 마일드 에일입니다. 강서 마일드 에일을 만든 세븐브로이는 우리나라에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에 이어 세 번째로 맥주 제조 면허를 가진 회사라고 합니다. 세븐브로이라는 회사명은 맥주를 만드는 기본 6가지 재료인 홉, 맥아, 효모, 물, 허브, 향신료에 장인정신을 추가한 7성급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의미한다고 해요. 맥주를 마셔 보았는데요. 우선 색상은 상면 발효 맥주라서 에일 특유의 진한 갈색이 보이고 살짝 뿌옇게 올라왔어요. 향은 시트..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 제가 들고 온 맥주는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 맥주인데요. 바로 볼파스 엔젤맨 프리미엄 라거(Volfas Engelman Premium Lager)입니다. 리투아니아에서 제조한 맥주로 상당히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알코올 도수 5.2%의 페일 라거입니다. 디자인 부터 상당히 고급스러운데요. 캐치 프레이즈는 'Atgim Sta Tai, Kas Geriausia'로 '최고의 맛을 되살리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리투아니아에는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양조장의 이름이 바로 Volfas Engelman이고 캔에 나와있는 것처럼 1853년에 생산되기 시작한 맥주에요. 이 맥주는 매그넘(Magnum)홉과 펄(Perle)홉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나는 지난 한 달동안 링글을 수강하였다. 지금까지 5회 수업을 받았고, 전부 자비로 받고 쓰는 솔직한 후기이다. 내가 링글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해외에서 영어 발표를 해야 할 기회가 생겨서 준비를 하기 위해서였다. 작년에 교환학생을 갔다오기는 했지만, 그 이후로 1년 정도 영어를 거의 쓸 일이 없었어서 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 보았지만, 학원은 왔다갔다 하기에 시간이 조금 부담이 되었고, 유투브로 혼자 공부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화상 영어 강의를 알아보게 되었다. 사실 링글을 하기 전 몇 군데를 알아보았다. 캠블리와 엔구에서 무료 수업을 받아 보았다. 엔구부터 이야기를 하면, 가격은 정말 저렴했다. 캠블리와 링글에 비해 정말 많이 쌌다. 하지만..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랜만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ㅎㅎ 이번에는 모니터 입니다. 최근에 13인치 맥북 프로를 장만했고 집에서 코딩을 하면서 사실 하나의 화면으로 작업하는게 조금 답답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자 모니터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어요. 주변에서 개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모니터를 별도로 하나 이상 두고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화면이 클 수록 물론 좋지만... 저는 가격도 생각해야 하고 제 책상 크기도 생각해야 해서 24인치 모니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나와에서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알아보았는데 알파스캔 제품을 추천을 많이 해 주더라구요. 처음 알게 된 브랜드였는데 평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 한 번 써보기로 했어요. 알파스캔 스토어에..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난 달 말쯤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맥북프로 2019년형 13인치를 구매했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13인치 터치바 있고 램만 16GB로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AOC에서 구매를 해서 230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아요. 제품은 픽업이 아닌 배송으로 했고 안전하게 저희 집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 아이패드도 써본 적이 없었어서 되게 떨렸는데요. 애플이 제품 포장 부분까지 정말 신경쓴다는 점을 언박싱 하면서 느꼈습니다. 제품 박스는 조심스럽게 뜯어서 보관해 놓았어요. 저는 실버와 스그 중에서 정말정말 고민하다가 (51 : 49정도?) 결국 실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스그도 예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