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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날이 밝았다. 7월의 블라디는 선선하고 상쾌한,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다. 전날 사기도 당하고 숙소에 체크인 자체를 새벽 4시 넘어서 해서 아침에 되게 늦게 일어났다. 일어나보니 도미토리에 나밖에 없더라. 내가 블라디에서 3박을 묵었던 곳은 슈퍼스타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싸다. 도미토리 1박에 1,000루블(약 19,000원)이다. 한인 게스트하우스는 가격 비싼 곳들도 많은데 이정도면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1층에 한 20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서 밤에 12시까지 놀 수 있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나는 11시쯤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뻥 안치고 나는 이날 하루만에 블라디 시내에서 가볼 만 한 곳들을 거의 다 돌아보고 숙소에 돌아왔다..
· Travel
지난 7월 7일부터 11일 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3박 5일 다녀왔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나는 7일 일요일 밤 11시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톡에 갔다. S7 Airline을 이용했는데 새벽에 가고 점심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약 33만원 정도 항공료를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비행기를 늦게 예매해서 이정도만 그 당시에는 싼 가격에 속했다. 밤에 인천공항을 가는 건 처음이었다. 체크인 후 수화물 검사를 마치니 면세점이 하나 둘 정리를 하는 시간이었다. 너무 심심해서 쓸데없는 사진 몇 장 찍었다. 인천공항에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가야 한다는 말을 어렸을 때 부터 들었지만... 이번에 든 생각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전제 하에 1시간 반 전에 가도 충분히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난 달 말쯤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맥북프로 2019년형 13인치를 구매했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이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13인치 터치바 있고 램만 16GB로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AOC에서 구매를 해서 230만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아요. 제품은 픽업이 아닌 배송으로 했고 안전하게 저희 집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 아이패드도 써본 적이 없었어서 되게 떨렸는데요. 애플이 제품 포장 부분까지 정말 신경쓴다는 점을 언박싱 하면서 느꼈습니다. 제품 박스는 조심스럽게 뜯어서 보관해 놓았어요. 저는 실버와 스그 중에서 정말정말 고민하다가 (51 : 49정도?) 결국 실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스그도 예쁜데..
· Dev. Life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난 3박 4일(정확히는 2박 4일) 동안 해커톤 대회를 하고 왔어요! 대회 이름은 '오픈핵 2019 (Openhack 2019)'였고 전국에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해서 진행하는 해커톤입니다. ※ 해커톤이란? 해커톤(Hackathon)은 Hacker와 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보통 1박 2일이나 2박 3일) 동안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모여서 결과물을 내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웨스트라이프 호텔에서 진행되었고, 저는 이번에 덕분에 익산을 처음 와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익산에 가는 길에 SRT도 처음 타봤어요. 처음 해 본 것들이 참 많네요. 첫째 날 수요일 대회 첫날에 저희는 가서 해커톤에 필요..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지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0기 과정 연수 중에 있어요. 과정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해요. 앞으로 소마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먼저 저는 4월 말 경에 합격 소식을 받았습니다. 앞선 포스팅 참고 0429~0430 OT 그 후에 이틀 정도 교육을 짧게 받았어요. 저는 드림퓨처랩스 이용덕 대표님의 강연이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용덕 대표님은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으로 오랫동안 근무를 하셨고 지금은 본인의 회사를 창업하셨다고 합니다. 소마 첫 강연인데 되게 인상적이었고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고..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오늘은 무선 이어폰 리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요즘 사람들이 무선 이어폰을 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는데요. 저도 지난 2월 면세점에서 처음으로 무선 이어폰을 구매해서 지금 4개월째 쓰고 있고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운동할 때 걸리는 게 없다 보니까 정말 편해요! 제가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BOSE에서 나온 SoundSport Free 모델입니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제가 당시 면세점에 갔을 때는 보스 이어폰 말고 다른 브랜드 이어폰을 살 생각을 하고 갔었어요. 예산은 $300 이하로 생각하고 있었고요. B&O 이어폰을 알아봤는데 가격이 $330 정도 당시에 했었고 이 모델을 너무 사고 싶었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보스 사운드 스포츠 프리는 여기에..
· 끄적끄적
최근에 Buzzfeed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게 되었다. 굉장히 구독자수가 많은 채널인데 여기서 나는 Worth It이라는 에피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프로그램 진행자는 같은 제품이 극단적으로 싼 가격인 경우와 극단적으로 가격이 비싼 경우를 비교해서 체험해 보고 리뷰를 남긴다. 예를 들면 양복을 입어보는데 $399짜리 저렴한 편에 속하는 양복과 $7900짜리 최고급 맞춤형 양복을 입어보고 비교하는 식이다. 주로 음식에 대한 리뷰가 많지만(라면, 스시, 칵테일, 도넛 등), 음식이 아닌 다른 제품을 비교해 보는 경우도 있다(아파트, 자동차, 양복 등) $1 도넛이 있고 $100 도넛이 있다. 당신은 어떤 것을 먹겠는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를 선택할 것이다. $1 도넛은 우리가 생각하..
· 끄적끄적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지난 5월 저는 마라톤 대회를 뛰고 왔어요. 참고로 이날은 비가 되게 많이 왔습니다. ㅎㅎ 아침 8시쯤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9시에 출발할 때 되니까 비가 엄청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땀 나서 젖든지, 비 맞아 젖든지 똑같은 거라고 생각을 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몸을 풀었던 것 같아요. ㅋㅋ 비 오는 날에 마라톤을 뛰어보는 경험은 이 날이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사실 이번 대회는 충분하게 준비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ㅠㅠ 개인적으로 여유가 별로 없었기도 했고, 5월에 상당히 지쳐있던 시기여서 솔직히 대회 취소하고 환불받을까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완주에 의를 두고 뛰어보자는 마음에 마라톤을 뛰..
DevO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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