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블린 3일차 마지막날 포스팅! 더블린을 3일만에 돌아본다는 것은 너무 시간적으로 촉박했고 그만큼 볼 것들이 많았던 도시였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조금 무리해서 하나라도 더 보고 돌아가려고 스케줄을 살짝 타이트하게 잡았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를 체크아웃 하면서 캐리어는 숙소에 맡겼다. 어짜피 공항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숙소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우리는 왠만한 지역들은 걸어서 다녔다.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 관광지가 많이 있었다. 아침을 먹으러 숙소 근처에 있는 Queen of Tarts를 갔다. 안에 인테리어도 엄청 예쁘고 무엇보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나는 더블린을 가는 사람들에게 여기를 꼭 추천하고 싶다. 가게가 작아서 점심이나 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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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진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오원종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읽힐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일만 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본문에 앞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작년 여름, 나는 6개월짜리 웹 개발 국비지원 과정을 수강하였다. 당시 나의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영국에서 교환학생을 돌아온 직후였고, 거기에 있는동안 너무 잘 놀고 와서 ㅋㅋ 코딩을 좀 제대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시기였다. 인터넷 강의는 이전에도 몇 번 들어보았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가 끝까지 완강을 못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뭔가 항상 시작을 하고 흐지부지 되는게 싫었고, 그렇다고 혼자서 무언가를 하자니 할줄 아는 것이 거의 없던 상황이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제대로 코딩을 배워보고 싶었다. 가장 먼저 알아본 건 패스트캠퍼스나 코드스테이츠, 코드스쿼드 등의 부트캠프였다. 나는 가을학기 휴..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작년 5월에 다녀온 더블린 여행 포스팅을 지금 하게 되었네요 ㅠㅠ 많이 늦어져서 죄송죄송.. 더블린 둘째날 저와 저의 이탈리아 친구 Emilia는 모허 절벽과 골웨이쪽을 하루동안 돌아보는 투어를 신청했어요! 40~50유로 정도 지불을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이 더블린을 가서 숙소에 머무르다보면 이러한 관광 상품을 아마 많이 볼 수 있을 거에요 ㅋㅋ 여러 옵션을 비교해서 가장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모허 절벽의 경우 아일랜드 섬에서 더블린과 완전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비교를 하자면 서울-강릉? 정도 느낌이에요) 직접 가기에는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이런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이 사진은 저희가 갔던 코스는 아니고 그냥 구..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여행 포스팅을 써 보려고 해요! 그동안 정말 게을렀어서 죄송 ㅠㅠㅠㅠ 작년 상반기에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그래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유럽 여행을 다녔습니다. 5월 달에는 시험 기간이 있어서 많이는 여행을 못했고 중간에 아일랜드 더블린 한 곳만 2박 3일로 다녀왔어요. 여기는 저처럼 버밍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이탈리아 친구와 둘이서 다녀왔어요 ㅎㅎ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이며 동시에 아일랜드 최대 도시입니다. 이 나라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간단히 소개를 먼저 하면 아일랜드는 영국 왼쪽에 있는 섬나라로 영국 북아일랜드에 인접해 있는 나라에요. 아일랜드의 인구는 약 400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더블린은 아일랜드어로 '단단히 다진 땅의..
처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을 온라인으로 쓰게 되었다. 작년까지는 보통 개인 다이어리 등에 한 해의 마지막 날 이런 글을 적고는 했는데 올 해 부터는 온라인으로 기록을 남겨둘 생각이다. (블로그 포스팅도 더 열심히 하자) 2018년 한 해, 나에게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크게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보면 상반기 영국 교환학생 하반기 코딩 공부 및 개발자가 되기 위한 준비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January 영국이라는 나라에 적응하기 2017년 12월 30일, 나는 3학년 2학기, 학회장, 동문회장, 연구실[알바], 과외를 일주일 안에 다 정리하고 ㅋㅋ 영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6개월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왔다.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왔다. 나는 외국에서 홀로 떨어져서 이렇..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하면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들와 함께 영국의 구성국 4개 중 하나)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는 전 세계에서 중계권료를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리그로 유명하지요.유럽의 4대 리그에도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나머지는 스페인의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저는 축구를 그리 잘 하지는 못하지만 ㅠㅠ 그래도 국가대표 A매치나 주요 경기들은 꼭꼭 챙겨보는 스타일이어서 영국에 있는 동안 epl 직관을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그래서 티켓을 쭉 찾아봤었는데 생각보다 티켓이 비싸더라구요.강팀 경기인지, 상대적으로 약팀 경기인지 또는 홈인지 어웨이인지그리고 epl인지, FA컵인지 챔피언스리그인지 등등에..
지난 일요일, 바람도 선선히 불고 날씨가 맑은 기분 좋은 아침저는 잠실에서 열린 JTBC 서울 마라톤에 참가했었습니다.이번 대회의 경우는 풀코스(42.195km)와 10K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서 참가자를 모집했어요.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풀코스와 10K 각각 1만명 정도의 참가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당일날 아침 7시 쯤에 잠실 종합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엄청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날씨가 아침에 6도 정도였는데 살짝 쌀쌀하기는 했지만 미리 준비해간 바람막이 하나 입고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집이 가까워서 따로 짐을 들고 가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물품보관소 운영에 대해서 말들이 많더라구요 ㅠㅠㅠ 사람 수에 비해 너무 적은 보관소를 운영하고 또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불만을..
안녕하세요 메탈엔진입니다. 저는 10월 12일 네이버의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8 Day 1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는 2008년 데뷰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였고 올해는 딱 1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그동안 데뷰의 인기도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을 해요. 작년에 저는 수강신청급 데뷰 티켓팅에 실패했었고..... ㅠ 올해 정말 긴장하고 실수 없이 해서 다행히 Day 1 티켓을 따냈습니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몇 초 만에 마감이 되더라구요.데뷰 Day 1 당일... 저는 일찍 가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해 왔었는데 ㅠ 지각을 했습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입장을 했고, 제가 도착했을 때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님의 기조연설이 진행중이었어요. 몇 분 늦었는데 이미 자리는 다 찼고 뒤에 빽빽히 서서 듣고 계..